[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국민의힘 소속 안성시의원들이 5일 안성시의회 앞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보라 시장이 시민들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국민의힘 시 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김 시장은 지난해 7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을 선고 받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시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었다"며 "이 때문에 시정 공백이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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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국민의힘 안성시의회 의원들이 김보라 시장의 선거법 위반 혐의 논란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사과 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2022.12.05 krg0404@newspim.com |
이어 시 의원들은 "특히 더불어민주당 시장과 국회의원의 경우 '일단 당선되고 보자'는 발상으로 당선된 뒤 각종 불법 행위로 중도 하차해 두 차례의 보궐선거로 소중한 국민의 혈세를 낭비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의 사법리스크가 시정 공백으로 이어질 경우 그 피해는 또 다시 안성시민들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다"며 "김 시장은 공직법에 대한 재판에 앞서 시민들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도 소속 후보자의 선거법 위반 행위가 반복되고, 또 다시 보궐선거에 대한 공포를 일으킨 데 대해 사죄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세울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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