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음성군보건소는 음성군민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만 60세 이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기존 만 62~64세(58~60년생)에서 만 60~61세(61~62년생)까지 확대한 것으로 독감백신 소진 시까지 군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에서 무료로 접종한다.
음성군청.[사진=뉴스핌DB] |
무료 접종 대상은 군에 주민등록주소를 둔 만 60~64세(58~62년생)인 대상자면 가능하고 이 외에도 기초생활수급자, 심한 장애인(1~3급), 만성질환자,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수용자, 가금류 농가 종사자는 나이와 관계없이 백신 소진 시까지 무료 접종을 할 수 있다.
예방접종 장소는 각 읍면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이며 일정은 해당 보건기관에 문의 후 접종하면 된다.
또 국가 접종으로 만 65세 이상 노인, 만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를 대상으로 지정 의료기관에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국가 접종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상관없이 지정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군보건소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전병태 보건소장은 "12~4월에 유행하는 독감은 폐렴, 심혈관질환 등의 합병증을 유발해 입원·사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감염성 질환으로 독감 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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