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취임식 개최…경영혁신 의지 밝혀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김준석 신임 이사장이 이달 1일 공단 본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해사정책분야 전문가인 김 이사장은 공단이 전문적인 해양교통안전 종합관리기관으로 나아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70년생 김 이사장은 서울대 정치학과와 영국 카디프대대학원 해사정책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행정고시 제36회 임용 이후 해양수산부 해운정책과장, 기획재정담당관, 해양산업정책관, 정책기획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해운물류국장, 수산정책실장을 역임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신임 김준석 이사장이 지난 1일 공단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취임사를 연설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2022.12.02 swimming@newspim.com |
김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단의 가치체계를 재정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공단의 근본적인 경영혁신 방안을 수립해 지속 가능한 경영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양교통 안전체계 강화에 공단의 역량을 집중하고 기후변화 정책 및 해양교통의 디지털화에도 힘쓰겠다"면서 "공단이 유능하고 국민에게 인정받는 기관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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