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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 국가주석 장쩌민 별세, 향년 96세

기사입력 : 2022년11월30일 18:12

최종수정 : 2022년11월30일 21:42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관영 신화사 통신은 장쩌민(江澤民) 전 중국 공산당 총서기겸 국가주석이 30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11월 30일 중국 시간 낮 12시 13분 장쩌민 전 주석이 백혈병 등으로 인해 상하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가 향년 96세의 일기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정쩌민 중국 전 국가주석이 2022년 11월 30일 향년 96세의 일기로 사망했다.  2022.11.30 chk@newspim.com

장쩌민 전 주석은 13기 ~15기, 3기에 걸쳐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상무위원으로 활동했다. 14기와 15기에는 총서기와 국가주석 직을 맡았다.  

30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국회) 상무위원회, 국무원 등은 공동 발표를 통해 장쩌민 전 주석이 백혈병으로 인해 장기 기능이 쇠약해져 숨졌다고 밝혔다. 

장쩌민 전  국가주석은 1989년 6.4 텐안먼 사태를 계기로 덩샤오핑에 의해 총서기로 발탁됐으며 이후 중국공산당 14기(1992년~1997년)와 15기(1997년~2002년) 2기를 합쳐 총 13년간 중국 공산당 총서기겸 국가주석으로 재임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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