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연말까지 AED 215대 추가 보급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지역 모든 학교에 '자동심장충격기(AED)' 보급이 올 연말까지 완료된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육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대비위해 추진한 자동심장충격기(AED) 보급 사업을 오는 12월 중 완료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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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이 올 연말까지 대구지역 모든 학교에 '자동심장충격기(AED)' 보급을 마무리한다. 사진은 대구지역 학생들이 심폐소생술을 익히는 모습.[사진=대구교육청]2022.11.30 nulcheon@newspim.com |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정지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주어 심장이 정상적으로 운동되도록 하는 도구로, 의학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013년부터 초·중·고·특수학교에 AED를 보급해왔다.
올 연말까지 5억원을 투입해 미보유교와 내용연수가 경과한 학교 215교(초 95교, 중 62교, 고 56교, 특수 2교)에 215대를 보급한다.
이번 추가 보급이 마무리되면 대구 지역 모든 초·중·고·특수학교(464교)는 1대 이상의 AED를 보유하게 된다.
대구교육청은 향후 내용연수가 지난 학교를 변경 대상으로 교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의 각급 학교는 관리책임자를 지정, 매월 1회 이상 정기 정검을 실시하고,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교육을 매년 1회 실시하는 등 학교 응급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장비로서 응급상황 시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포함한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