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갑작스런 한파로 인한 수도관 결빙과 수도 계량기 동파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수도시설 동파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내년 3월 15일까지 '동파대비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동파대비 비상대책반은 대행업체를 비롯 상하수도과 2개반 10명으로 구성, 수도계량기 동파 등의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복구 작업을 펼쳐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제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11.30 lbs0964@newspim.com |
또한 김제시는 시민들이 미리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할 수 있도록 언론보도와 동파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동파 예방 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와 관련된 보수 및 복구 문의는 김제시 상하수도과(T.063-540-3531)로 전화하면 된다.
이기영 김제시 상하수도과장은 "동파피해 방지를 위해 헌 옷 등의 보온재로 계량기통을 채워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하고 한파가 지속될 때는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하면 예방할 수 있다"며 "만약 계량기가 얼었을 경우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하거나 미지근한 물부터 점차 따뜻한 물을 이용해 녹여야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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