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비상1단계근무...취약층 지원·홍보·모니터링 강화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권에 29일 오후 9시를 기해 한파경보가 발효되면서 대구시가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 근무에 들어간 가운데 30일 오전 6시 기준 대구권에는 한파에 따른 한랭질환자, 수도 동파 등 피해상황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한랭질환자 등 인명피해나 상수도 동파, 전기.가스시설,농축산시설 등의 피해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대구광역시청사 전경[사진=대구시] 2022.11.30 nulcheon@newspim.com |
대구시는 구.군 46명을 포함 59명이 비상근무에 들어가 한파에 따른 피해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등 취약층과 공사현장에 대한 모니터링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 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13개반 26명으로 구성된 긴급지원반 운영을 통해 노숙인 31명에 응급잠자리와 무료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또 전광판과 재난문자 등을 건강취약층 중심으로 한파 대응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30일 오전 6시 기준 서구 -0.6도, 북구 - 0.2도, 하빈 -0.4도, 동구 0.1도의 기온을 보였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