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전국 지자체 종합평가에서 처음으로 선정되어 투자유치 성과에 결실을 맺었다.
박형준 부산시장(왼쪽)이 지난 5월4일 오후 시청에서 김동기 올포랜드㈜ 이사와 블록체인 역외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부산시] 2022.05.04 ndh4000@newspim.com |
시는 30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2022 지방투자아카데미'에서 지방투자 촉진사업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부산시는 2023년 한 해 동안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국비 보조 비율 5%를 인센티브로 추가 지원받게 된다.
시는 2011년 지방투자촉진사업이 시행된 이래 처음으로 지방투자촉진사업 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성과는 역대 최대의 투자유치 실적 달성뿐 아니라 기업 투자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등 다방면의 투자유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시는 올해만 수도권 기업 유치설명회를 2회 개최하였으며,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윈스, 아비바 등 철강, IT, 조선·해양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70개 사와의 업무협약(MOU) 체결로 3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6천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뒀다.
규제 개선으로 기업의 투자유치 애로사항 적극적으로 해소하여 부산 시총 1위 반도체 부품제조기업 리노공업(주)의 지역 재투자를 확정하는 등 기업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지방투자촉진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이 가능했던 것은 투자기업 전(全) 단계 걸쳐 맞춤형 지원과 사후관리를 통해 부산에 투자한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가 부단히 노력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침체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글로벌기업, 미래 신산업 관련 기업 유치와 함께 지역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조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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