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삼양식품, 불닭 넘어 간편식·건기식까지 눈독…사업다각화 기지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양식품, 첫 냉동브랜드 론칭...中 수출도 구상
건기식 상표권 출원 등 바이오 사업도 구체화 단계
불닭볶음면으로 번 돈, 신사업에 투입...다각화 행보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삼양식품이 가정간편식, 건강기능식품 등 신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정간편식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하고 건강기능식품 사업 구체화에 나서는 등 신사업 추진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불닭볶음면에 집중된 사업구조를 새로운 분야로 다각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최근 냉동 간편식 브랜드 '프레즌트'를 론칭하고 가정간편식(HMR) 시장 진출에 나섰다. 삼양식품이 냉동 브랜드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브랜드 첫 제품은 '리얼 쯔란 치킨'으로 닭다리살에 튀김옷을 입혀 튀겨낸 치킨 제품이다. 월드컵 및 연말시즌을 맞아 집에서 간편식 치킨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공략한 것이다.

앞서 삼양식품은 지난 3월 계열사 삼양냉동의 소비자간거래(B2C) 영업권을 약 1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삼양냉동은 급식업체, 기업 등 기업간거래(B2B) 채널에 냉동식품을 공급하는 삼양식품 관계사다.

새로 론칭한 프레즌트는 삼양냉동의 영업권 인수 후 내세운 첫 번째 결과물로 삼양냉동이 제품을 제조하고 삼양식품이 판매하는 방식이다. 삼양식품은 해당 제품을 편의점 CU, GS25 등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향후 대형마트 입점도 계획하고 있다.

불닭브랜드 이미지 [사진=삼양식품]

냉동식품 포트폴리오 다양화 및 중국 시장에 수출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삼양냉동은 B2B채널에 만두, 떡갈비, 돈까스, 탕수육 등 다양한 냉동 품목을 공급하고 있다. 삼양냉동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품목 다양화도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물리적 거리가 비교적 가까운데다 불닭볶음면 인기로 현지 인지도가 높은 만큼 해외 국가 중 우선 수출국으로 검토하고 있다.

신사업으로 내세웠던 건강기능식품 사업도 구체화 단계에 돌입했다. 삼양식품은 최근 삼양식품을 특허청에 잭앤펄스(Jack&Pulse)', '프로틴드롭(Protien Drop)' 상표권을 출원했다. 순환기 건강 및 단백질 관련 건강식품 브랜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양식품은 지난 1월 삼양식품 지주사 삼양내츄럴스 산하에 중앙연구소를 설립하고 마이크로바이옴, 천연물 소재 발굴 등 바이오 연구 기능을 확충하면서 바이오 사업에 출사표를 낸 바 있다. 또 이달에는 식품·생명공학 분야 공동연구를 위해 서강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연구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 외에도 삼양식품은 지난해 말 콘텐츠 마케팅 계열사 삼양애니를 설립하고 강원도 대관령에 위치한 삼양목장의 친환경 개발을 추진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는 높은 라면 의존도에서 벗어나기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지난해 삼양식품의 연결기준 매출액(6420억원) 중 라면·스낵사업(6261억원) 비중은 97.5%에 달한다. 특히 불닭볶음면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삼양식품 라면·스낵사업부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6505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을 넘어섰으며 전년 동기(4345억원)와 비교하면 49.7% 증가한 수치다. 불닭볶음면의 해외 성장으로 벌어들인 자금을 새로운 신성장 동력에 투입하고 있는 모습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최근 중국 수출 품목을 불닭볶음면 등 면류에서 소스류, 스낵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했으며 향후 냉동식품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아직 검토단계로 구체적인 브랜드, 제품, 일정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세계 시장 1위 품목 81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변압기, 마스크팩 등이 세계 시장에서 약진하며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81개로 집계되며 5년 연속 세계 10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2087개를 기록했다. 독일 520개, 미국 505개가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는 199개, 인도는 172개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1위 품목은 81개다. 이 가운데 20개가 2024년에 새로 1위에 올랐다. 메모리반도체는 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영향으로 중국을 제치고 5년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북미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 영향으로 변압기가 새로 1위에 올랐다. K뷰티 확산 영향으로 마스크팩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사진=무역협회] 기존 1위 품목의 유지도 두드러졌다. 37개 품목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비휘발성저장장치(SSD)는 2020년 대만을 제친 이후 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차량시동용 납축전지와 차부품용 고무 등 전통 산업 품목도 1위를 지켰다. 반면 2023년 1위였던 품목 가운데 17개는 2024년 순위가 하락했다. 액체운송선박은 중국의 저가 유조선 중심 대량 수주 전략 영향으로 1위를 내줬다. 다만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 증가 흐름을 고려하면 2025년 재탈환 가능성이 거론된다. 일본과의 경쟁 격차 축소 흐름도 나타났다. 일본 1위 품목 수는 2020년 159개에서 2024년 118개로 41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했다. 세계 순위 격차도 줄었다. 일본은 2020년 5위에서 2024년 8위로 하락했다. 한국은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계 점유율 2~10위 품목 가운데 순위 상승 품목도 늘었다. 수출액 1억 달러 이상 품목 가운데 2020년, 2022년, 2024년 순위가 단계적으로 오른 품목은 19개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국과 비교해 1위 품목 대비 상승 품목 비율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홍지상 한국무역협회 실장은 "분석기간 중 독일(-168개), 일본(-41개) 등 주요 제조국의 수출 1위 품목 수가 크게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1위 품목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제품 경쟁력 제고와 차별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2026-03-17 11:00
사진
'케데헌' 오스카 장편애니·주제가상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이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케데헌'은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함께 오스카 2관왕에 성공했다. '케데헌'은15일(현지 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에 이어 '골든'의 최우수 주제가상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레이 에이미, 이재, 오드리 누나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벅찬 반응을 보였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이날 시상식에서 '골든'은 '다이앤 네버 다이'의 '디어 미'(Dear Me), '씨너싀 죄인들'의 '아이 라이드 투 유'(I Lied To You), '비바 베르디!'의 '스위트 드림스 오브 조이'(Sweet Dreams Of Joy), '기차의 꿈'의 '트레인 드림스'(Train Dreams) 등과 경합했다. '골든'의 작곡과 가창을 담당한 이재는 무대에 올라 "훌륭한 상을 주신 아카데미에 정말 감사하다. 자라면서 사람들은 K팝을 좋아한다고 놀렸는데 한국어 가사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라며 "이 상은 성공이 아니라 회복력에 관한 것임을 깨달았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와 함께 매기 강 감독, 작품 관계자들과 가족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의 작곡자이자 가창자인 이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울먹이며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골든'은 '케데헌' 속 걸그룹인 헌트릭스 곡으로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가창을 맡았다. 이들은 이날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에 오르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주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월 제83회 골든 글로브에서도 주제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를 수상하며 K팝 최초로 그래미 트로피를 받기도 했다. 주제가상에 앞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후 매기 강 감독도 한국에 대한 짙은 애정을 담아 소감을 남겼다. 매기 강 감독은 "'저와 닮은 분들'이 주인공인 이런 영화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미안하다. 다음 세대는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이 상을 한국과 전 세계 한국인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과 관계자들이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한편 '케데헌'은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 '오징어게임'의 기록을 넘어서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에 등극,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변 없이 장편 애니메이션상도 수상했다. jyyang@newspim.com 2026-03-16 11: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