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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평생 984조 벌어 1082조 쓴다…98조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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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0년 국민이전계정 발표
총소비 1081.8조 vs 노동소득 984.3조
1인당 적자 16세 3370만원 가장 높아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2020년 전체 연령별 노동소득에서 총소비를 뺀 생애주기적자액이 97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유년층과 노인층의 경우 소득보다 교육이나 의료비로 지출되는 소비비용이 많아 적자가 발생한 반면, 노동연령층에서는 흑자구조를 나타냈다. 노동연령층이 벌어들이는 소득으로 유년층과 노인층을 부양하는 셈이다.  

◆ 2020년 총소비 1081.8조…공공소비 '늘고' 민간소비 '줄고'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국민이전계정'에 따르면 재작년 총소비는 1081조8000억원, 노동소득은 984조3000억원으로 나타나 총97조5000억원의 생애주기적자가 발생했다. 

소비는 줄고 노동소득은 늘면서 소비에서 노동소득을 차감한 생애기주적자 규모는 감소했다. 소비는 전년대비 1.9% 감소한 반면, 노동소득은 전년대비 1.5% 증가했다. 

2020년 국민이전계정 [자료=통계청] 2022.11.29 jsh@newspim.com

구체적으로 소비는 전년대비 1.9% 감소한 1081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공공소비(국가나 공공단체의 경제활동에 쓰이는 지출행위)는 전년대비 6.5% 증가한 반면, 민간소비는 5.5% 감소했다. 특히 공공교육소비 총량값은 전년대비 7.4% 증가한 71조2000억원을 나타냈다.    

노동소득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98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임금소득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반면, 자영자노동소득은 21.4% 감소했다. 

연령계층별 생애주기적자 현황을 살펴보면, 노동연령층(15~64세)은 167조2000억원 흑자를 기록한 반면, 유년층(0~14세)과 노년층(65세 이상)은 각각 141조8000억원과 122조9000억원 적자를 발생했다. 

1인당 생애주기적자는 16세 때 3370만원으로 최대 적자를 나타냈다. 이후 27세부터 노동소득이 소비보다 많은 흑자에 진입, 43세에 1726만원으로 최대 흑자를 찍고, 61세부터는 다시 적자로 전환했다. 

연도별로 보면, 흑자 진입 연령은 27~28세로 일정한 편이다. 적자 재진입 연령은 61세로 나타나 2010년의 56세에서 점차 늦춰지는 경향을 보인다. 

1인당 소비가 가장 많은 시기는 16세로 3370만원으로 나타났다. 유년층은 교육소비 영향이 크고, 노년층은 보건소비 영향이 컸다.  

1인당 노동소득은 16세까지는 0이다가 점차 증가해 42세에 최대(3725만원)를 찍고 점차 감소하는 모양새다. 

◆ 생애주기별 발생 적자, 이전·자산재배분 통해 충당

생애주기별로 발생한 적자부분은 이전과 자산재배분을 통해 충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노동연령층에서 순유출된 250조5000억원은 유년층과 노년층으로 각각 141조8000억원, 105조6000억원씩 이전됐다.

2020년 국민이전계정 [자료=통계청] 2022.11.29 jsh@newspim.com

정부는 노동연령층에서 순유출(160조6000억원)된 세금과 사회부담금 등으로 유년층(77조9000억원)과 노년층(82조7000억원)에 교육·보건서비스, 아동수당, 기초연금, 연금 등으로 배분했다. 

또 노동연령층에서 순유출된 89조9000억원은 가족부양 등을 위해 유년층과 노년층에 각각 63조9000억원, 22조9000억원을 순유입했다. 

자산을 매개로 한 자산재배분은 모든 연령층에서 순유입이 발생했다. 특히 공공저축 감소로 공공자산재배분이 2020년 처음으로 순유출에서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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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온누리상품권 18년 만에 개편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정부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일률적인 7% 구매 할인을 내년부터 5%로 낮추는 대신 사용처에 따라 최대 5%를 추가 환급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총 10%,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8%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전통시장·지방상권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온누리상품권 제도가 전면 개편되는 것은 2009년 도입 이후 18년 만이다. 이번 개편은 온누리상품권을 전통시장과 지방상권 소비를 유도하는 정책 수단으로 재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도 지역 재정 여건에 따라 차등화하고, 관광·민간 플랫폼과의 연계를 확대한다. [AI 일러스트=오종원 기자]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 선할인 줄이고 사용처별 환급...전통시장 혜택 10% 현재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사용처와 관계없이 구매 단계에서 7%를 할인받는다. 내년부터는 구매 할인율을 5%로 조정한 뒤 실제 사용처에 따라 추가 환급을 제공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결제액의 5%를 환급해 구매 할인을 포함한 전체 혜택이 10%로 높아진다.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3%를 환급해 총 8%의 혜택을 받는다. 수도권 골목상권에는 별도의 환급이 적용되지 않아 구매 할인 5%만 받을 수 있다. 현행 제도와 비교하면 전통시장 혜택은 3%포인트(p), 지방 골목상권은 1%p 높아지고 수도권 골목상권은 2%p 낮아진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액은 3조9500억원으로, 이 가운데 65%인 2조6000억원이 전통시장에서 사용됐다. 비수도권 사용액은 2조2600억원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중기부는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의 역할도 구분할 방침이다. 지역화폐가 지역 주민의 관내 소비를 지원한다면, 온누리상품권은 외부 소비자를 전통시장과 지방 골목상권으로 끌어들이는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 골목형상점가 지정기준 차등...무분별한 확대 방지 온누리상품권 가맹이 가능한 골목형상점가의 지정 기준도 지역별 재정 여건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2000㎡ 이내에 점포 15개 이상이 밀집하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인구감소지역은 점포 10개 이상이면 된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지정 기준이 점포 30개에서 15개로 완화된 이후 골목형상점가가 빠르게 늘면서 지역화폐 사용처와 차이가 불분명해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골목형상점가는 2024년 381곳에서 지난해 1564곳, 올해 8월 기준 2130곳으로 2년여 만에 5.6배 증가했다. [제공=중소벤처기업부]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를 기준으로 상위 25% 지역은 점포 30개, 중위 50% 지역은 20개, 하위 25% 지역은 15개 이상일 때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전통시장 반경 1㎞ 이내와 인구감소지역에는 점포 15개 기준을 적용한다. 지자체가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할 때 중기부와 사전 협의하는 절차도 마련한다. 지정 이후 점포 밀집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부정 유통이 확인된 곳은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맹점 관리도 강화한다. 중기부는 지난 6월부터 연 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자를 원칙적인 가맹 대상으로 정하고 병원·의원과 법률·회계·세무 등 전문서비스업의 가맹을 제한했다. 약국은 가맹 대상에 포함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가맹을 제한하는 법 개정도 추진한다. 지난해 연 매출 30억원을 초과한 가맹점은 전체의 0.5%인 1310곳에 불과했지만 결제액은 5593억원으로 전체의 14%를 차지했다. ◆ 지방관광·민간플랫폼 연계...사용처 접근성 높인다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지방 관광 소비를 촉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자체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과 함께 관광지 입장권, 숙박시설, 지역 온라인몰 할인권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지역별 여행상품도 개발한다. 외국인은 자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앱으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중기부는 알리페이와 연계할 경우 약 40개 해외 결제 앱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자료=중소벤처기업부] 네이버·카카오 지도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인공지능(AI) 고객 응대와 마케팅도 지원한다. 상생배달앱과 연계한 소비쿠폰과 판촉 행사도 추진한다. 내년 1월부터는 카드사 포인트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임직원의 복지포인트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도록 유도하고 관련 실적을 동반성장평가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가맹점의 소비자 권익 침해나 거래질서 위반이 확인되면 등록을 취소할 수 있도록 관리 근거도 강화한다. 반면 별다른 문제가 없는 가맹점은 등록을 자동 갱신하고, 전통시장 구역을 일부 조정할 때 필요한 행정 절차는 간소화한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 상인과 지방 상인들의 매출을 키우는 확실한 마중물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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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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