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최근 충북 단양에서 전국체육대회가 잇따라 열리면서 지역사회가 스포츠 열기로 뜨겁다.
29일 부터는 제1회 도담삼봉배 인라인롤러(슬라럼)대회가 단양읍 미소지움APT 앞 다누리복합문화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패러그라이딩. [사진 = 단양군] 2022.11.29 baek3413@newspim.com |
군에서 처음 열린 이번 대회는 단양군 국가대표출신과 지역선수로 구성된 인라인롤러 시범 및 강습을 시작으로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등 4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하늘의 자유함을 수놓는 제1회 만천하스카이배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도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단양읍 양방산과 가곡면 두산활공장에서 치러진다.
병풍처럼 둘러싸인 지형적 조건과 이착륙이 쉽고 수려한 풍경과 적당한 풍향, 고도를 갖춘 단양 활공장은 천혜의 항공인프라를 활용하기 위해 국내외 항공스포츠 대회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이번대회에는 선수 등 200여 명이 참가해 텐덤 정밀착륙 부분, 크로스컨트리 부분, 일반 동호인 부문으로 펼쳐진다.
배구대회. [사진=단양군] 2022.11.29 baek3413@newspim.com |
내달 3∼4일은 2022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생활체육배구대회가 국민체육센터, 문화체육센터, 매포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종별은 6개부로 남자클럽 3부, 6인제부, 16세이하 중등부로 치러지며 선수단 및 임원단 등 1200여 명이 참가한다.
내달 4일은 대호단양컨트리클럽에서 관내 12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제7회 단양군수배 골프대회가 열린다.
이번 골프대회는 '꿈과 희망과 사랑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며 매년 이웃과 학생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나눔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대회유치는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와 함께 스포츠 메카 단양의 이미지를 상승하는데 큰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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