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동구가 5·18민주광장 내 설치된 '빛의 분수대'를 음악 분수로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6월 개막한 빛의 분수대는 국내·외 누적 관람객만 3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다만 야간에만 관람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동구는 주·야간에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빛의 분수대'를 선보이기 위해 내년 2월까지 동계 휴지기에 들어간다. 이 기간 분수대 시설을 정비하면서 음악 분수가 가능한 시설로 교체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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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분수대 [사진=광주 동구청] 2022.11.28 kh10890@newspim.com |
동구는 음악분수 시스템을 도입해 음악에 맞춰 물줄기를 연주하는 분수대를 연출해 광주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는 구상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계 휴지기를 지나 내년 3월부터는 더욱 새롭고 환상적인 광주의 밤을 5‧18민주광장 '빛의 분수대'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