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서곡중학교는 학생자치회에서 교내 매점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수익금 전액을 전주 효자5동 주민센터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점데이 행사는 학생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해보자는 의도로 기획돼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교내에서 운영했다.
전주서곡중학교 장학금 기부[사진=전북도교육청] 2022.11.28 obliviate12@newspim.com |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한 결과 수익금 103만5000원이 발생했고 이는 주민센터를 통해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신동준 학생회장은 "학생회가 공약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고 매점의 운영수익금이 좋은 곳에 쓰이게 되어 보람과 자긍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원형 교장은 "공약을 지키고자 기획하고 실천하는 학생회를 보면서 우리 사회의 밝은 미래를 느끼게 된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뜻이 모인 여러 활동들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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