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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럼 2022]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개막', 300조가 꿈틀한다

기사입력 : 2022년11월28일 10:43

최종수정 : 2022년11월28일 10:54

삼성‧NH‧KB‧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신탁
채권‧리츠‧펀드 등 다양한 투자 상품 구성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은 제6회 투자포럼에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온라인 연금닥터']를 다뤘습니다. 디폴트옵션으로 퇴직연금 상품을 선택하는 가입자는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고, 다양한 교육과 가입자들은 장기투자, 자산배분 및 위험관리 원칙이 종합적으로 필요합니다. 각 금융투자회사의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상품을 소개하고 올바른 가입 및 설계를 소개합니다.

[서울=뉴스핌] 28일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제6회 투자포럼으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온라인 연금닥터'>를 주제로 진행했다. 유명환 기자 = 2022.11.28 ymh7536@newspim.com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28일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한 제6회 투자포럼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온라인 연금닥터'에서 국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실무진들이 참여해 퇴직연금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디폴트옵션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전달했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일정 기간 아무런 운용 지시를 내리지 않으면 사전에 정해둔 기본값(디폴트)에 따라 퇴직연금이 운용되는 제도로 국내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들이 새로운 제도에 맞게 상품을 구성하고 있다.

이날 삼성증권은 ▲국내 최초 IRP 수수료 무료 선언 ▲특허 받은 편리한 시스템 ▲쉬운 연금 관리 서비스 ▲안정적인 연금운용에서 가장 중요한 AA+ 사업자라는 점 등이 포함된 내용을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다양한 투자상품 포트폴리오 ▲최적화된 퇴직연금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제공 ▲100여 명에 달하는 퇴직연금 전담 상담직원 운영 등 자사 상품과 포트폴리오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타깃데이트펀드(TDF)'를 강조했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예상연도를 목표시점으로 잡고 생애주기에 따른 자산배분 전략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알아서 조정해주는 자산배분 펀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인만의 특성을 반영해 2017년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시리즈'를 출시해 2020년 말 5000억원, 올해 초 1조원 등 설정액 을 넘어서는 인기 펀드로 자리매김했다.

수익률 부분에서도 '한국투자TDF알아서2050 UH'의 경우 지난 21일 기준 최근 3년간 23.54%의 수익을 냈다(클래스(C-Re) 기준). 이는 국내 TDF 154종 중(순자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3년 이상) 가장 높은 성과다.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시리즈'는 투자자의 은퇴예상시기에 따라 채권혼합형, 2020, 2025, 2030, 2035, 2040, 2045, 2050, 2055, 2060 등으로 구성돼 있다.

KB증권은 ▲KB증권의 높은 신용등급(AA+) ▲비대면‧지점 고객 IRP 수수료 무료 ▲다양한 상품으로 투자전략 다각화 가능 ▲간단하고 자유로운 거래가 강점인 연금저축 ▲대면‧비대면으로 편리한 연금 상담 및 업무 처리 ▲12월부터 선택 가능한 '알아서 척척 KB증권 디폴트옵션' 등을 꼽았다.

먼저 KB증권은 11개 증권업계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신용등급인 AA+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해외 신용등급도 획득했다. KB금융지주의 100% 자회사로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안정성, 복합 점포 중심의 전국 108개 영업망 등이 장점으로 거론된다.

또 비대면 고객뿐만 아니라 지점 고객에게도 IRP 수수료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영업점에 직접 방문해 IRP 계좌를 개설하더라도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리츠(부동산투자회사) 등에 50% 이상 투자한 고객에 대해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또 기존 비대면 개설 계좌 및 4년 이상 가입 계좌 가운데 수익이 제로 이하인 고객도 수수료 면제 대상에 해당된다.

미레에셋증권은 이같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디폴트옵션 구성 전략을 ▲타깃데이트펀드(TDF) ▲밸런스펀드(BF) ▲고객니즈 등 세 가지 유형을 나눠서 세웠다.

우선 'TDF 유형' 관련 심경민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팀 선임매니저는 "이 유형의 고객은 일반적이고, 평균적으로 연령에 따라 투자성향이 변화한다는 걸 전제로 한다"며 "투자자의 은퇴시점에 맞춰 투자자산과 안전자산의 투자비중을 자산배분곡선에 따라 자동으로 조정하는 자산배분펀드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일반적으로 위험허용 한도가 변화해 은퇴시기에 가까워질수록 금액은 커지고, 노후준비를 위해 안정적으로 운용해야 한다.

ymh753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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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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