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평가 60.8%...전 연령서 지지율 올라
민주당 45.5%, 국민의힘 36.8%, 정의당 3.8%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0% 중반대까지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1~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4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36.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주 조사 대비 3.0%p 상승한 수치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리얼미터] 2022.11.28 oneway@newspim.com |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0.8%로 3.0%p 하락했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2.8%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4.4%p로 오차범위 밖이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8.8%p↑), 광주·전라(7.4%p↑), 서울(4.3%p↑), 인천·경기(1.1%p↑) 등에서 상승했으며 대구·경북(1.2%p↓)에서는 소폭 하락했다.
특히 전 연령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구체적으로 70대 이상(4.6%p↑), 30대(4.1%p↑), 50대(3.3%p↑), 20대(2.8%p↑), 40대(2.3%p↑), 60대(1.2%p↑) 순이다.
더불어민주당 45.5%(2.6%p↓), 국민의힘 36.8%(3.0%p↑), 정의당 3.8%(0.2%p↓), 기타정당 1.5%(0.3%p↓), 무당층 12.3%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하락세를 멈추며 다시 30%대 중반으로 회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통계보정은 2022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응답률은 3.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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