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 기업 제노포커스가 전환사채 90억 원을 만기 전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2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는 지난 2020년 8월에 발행했던 제3회차 전환사채 100억원 중 기행사한 매도청구권 10억원을 제외한 90억 원을 사채권자와의 합의에 따라 취득했다.
제노포커스 관계자는 "사채 취득금액은 연복리 3%를 포함한 96억원으로, 취득 후 사채권은 소각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9월말 연결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을 515억원 보유하고 있어 사채취득이 자금 유동성에 미치는 영향은 없으며, 이번 사채 취득 및 소각을 통해 부채비율이 하락하여 재무구조가 더욱 개선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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