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39~84㎡, 총 746가구 규모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현대건설은 오는 12월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동 900-138번지(백운주택1구역 주택재개발)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을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746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9·84㎡, 485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333가구 ▲59㎡B 111가구 ▲84㎡ 41가구다.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 투시도<자료=현대건설> |
주변 개발로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인천시청역을 지나는 GTX-B 노선은 지난 6월 말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상태다. 행정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여 오는 2024년 상반기에 조기 착공할 예정이다. 인천대입구~마석을 잇는 GTX-B노선이 개통되면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역까지 버스와 전철로 각각 약 90분 걸리던 시간이 28분으로 단축돼 서울 도심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도보 거리에 경원초, 상인천여중, 동인천중, 인천고, 인천예술고 등 다수의 초·중·고가 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주안도서관과 중앙도서관 등이 가깝고 주변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다.
또 롯데백화점(인천점), 뉴코아아울렛(인천점), 올리브백화점 등 쇼핑시설과 홈플러스(구월점), 롯데마트(인천터미널점) 등 대형마트가 가깝고 인천 대표 상권 중 하나인 구월동 로데오거리를 쉽게 오갈 수 있다.
전국적으로 분양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이 위치한 인천의 시장 상황은 나쁘지 않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는 올해 분양한 2개 단지가 모두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우수한 교육여건과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라며 "미래가치가 높아 수요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