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24일 노 시장은 국회를 방문해 박정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와 이철규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 소병철 지역구 의원, 조수진 국민의 힘 의원 등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노관규 순천시장이 내년도 국비 반영을 위해 소병철 국회의원과 면담하고 있다.[사진=순천시] 2022.11.24 ojg2340@newspim.com |
노 시장은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국립민속박물관 지방분관(호남관, 순천)건립 465억원 ▲애니메이션클러스터(순천)조성 300억원 ▲순천 정원도시 조성 400억원 ▲순천 조례처리분구 소안마을 하수관로 정비 68억 6000만원 ▲황전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 92억 9000만원 ▲순천만 갯벌 블루카본 강화 사업 70억원 ▲갯벌복원지 주변 갯벌생태마을 조성 40억원 ▲순천만 친환경 선박 지원 10억원 ▲목재 이용 증진 사업 12억 1000만원 등 9개 사업 1458억 6000만원을 국회에서 증액해 줄 것을 건의했다.
소병철 지역구 의원은 물론 예결위원들은 순천시가 요구한 현안사업들이 국회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노관규 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민선 8기 시정목표인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 순천 완성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절실하다"며 "다음 달 2일 정부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국회 동향 등을 사전에 파악해 국비 반영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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