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이번 대회 최다 골'…우승 후보 스페인, 코스타리카에 7대0 대승

기사입력 : 2022년11월24일 05:02

최종수정 : 2022년11월24일 05:0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스페인, '가짜 9번' 전술로 수비진 압박
코스타리카, 90분간 슈팅 0회…무기력

[서울=뉴스핌] 이태성 기자 = 2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무적함대' 스페인(FIFA 랭킹 7위)이 코스타리카(31위)를 상대로 7대0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 앞서 강팀으로 꼽히는 아르헨티나와 독일이 상대적 약체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에 패배하는 이변이 발생하면서 '언더독' 코스타리카가 스페인을 꺾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이 일었다. 그러나 스페인은 반전을 허락하지 않았다.

[카타르 로이터=뉴스핌] 이태성 기자 = 2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코스타리카의 조별리그 E조 1차전 경기에서 스페인의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팀의 일곱번째 골을 만든 뒤 팀원들과 기쁨을 나누는 모습 2022.11.24 victory@newspim.com

스페인은 경기 시작 직후부터 코스타리카 수비진의 혼을 쏙 빼놓았다. 중앙 공격수가 한 라인 뒤로 처져서 양쪽 측면 공격수와 패스로 공격을 전개하는 '가짜 9번(공격수)' 전술이 적중한 것이다.

전반 11분 스페인의 미드필더 세르히오 부스케스(바르셀로나)의 발끝에서 시작된 패스가 파블로 가비(바르셀로나)를 거쳐 다니 올모(라이프치히)에게 전달됐고, 올모는 한 차례 몸을 돌린 뒤 골로 연결했다.

10분 뒤엔 측면 수비수 조르디 알바(바르셀로나)가 왼쪽 깊숙이 진출하며 진영을 넓게 벌린 뒤 크로스를 올렸다. 패스를 받은 공격수 마르코 아센시오(레알마드리드)는 침착하게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경기 초반 승기를 가져온 두 번의 골 장면은 스페인의 팀워크와 전술 활용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이날 스페인의 공격수 페란 토레스(바르셀로나)는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31분에는 PK골을, 후반 9분에는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29분엔 교체 투입된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올려준 공을 18세의 신예 파블로 가비(바르셀로나)가 아웃프론트 강한 슈팅으로 성공시키며 월드컵 데뷔전 무대에서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스페인은 후반 45분 추가시간에 두 골을 추가로 성공시키며 코스타리카의 무릎을 꿇렸다.

[카타르 로이터=뉴스핌] 이태성 기자 = 2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코스타리카의 조별리그 E조 1차전 경기에서 코스타리카의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파리생제르맹)가 일곱번째 점수를 내준 뒤 낙심한 모습 2022.11.24 victory@newspim.com

코스타리카는 90분 경기 내내 스페인을 상대로 슈팅을 한 차례도 시도하지 못했다. 경기는 이른바 '반 코트' 양상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경기로 스페인은 E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득실차에서 밀리는 일본이 2위를 차지했고 독일이 3위, 코스타리카가 4위로 자리했다.

조별리그 E조 2차전 경기는 오는 27일 밤 7시(일본-코스타리카), 28일 새벽 4시(스페인-독일)에 열린다. 독일은 일본과의 경기에서 패배해 남은 스페인과의 경기가 더 절실해진 상황이다.

 victor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