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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월드컵 준우승팀' 크로아티아, 모로코와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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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크로아티아가 모로코와 조별예선에서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2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 크로아티아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 모로코의 조별예선 F조 1차전은 무승부로 양팀은 승점 1을 얻었다. 모로코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두 번째 16강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크로아티아와 모로코는 모두 4-3-3 전략을 구사했다. 크로아티아는 니콜라 블라시치, 이반 페리시치, 안드레이 크라마리치가 스리톱을 맡고, 중원은 루카 모드리치,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마테오 코바치치로 배치됐다. 포백은 보르나 소사, 요스코 그바르디올, 데얀 로브렌, 요십 유라노비치가 맡았다. 도미니크 리바코비치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카타르 로이터=뉴스핌] 박두호 기자= 2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크로아티아와 모로코의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경기가 시작됐다. 모로코 국가대표를 응원하는 모로코 관중석 모습. 2022.11.23 walnut_park@newspim.com

모로코는 유세프 엔 네시리, 하킴 지예흐, 소피앙 부팔이 쓰리톱으로 나섰고, 중원은 소피앙 암라바트, 셀림 아말라, 아제딘 우나히가 맡았다. 포백은 누사이르 마즈라위, 로맹 사이스, 나예프 아게르드, 아슈라프 하키미가 배치됐고, 골키퍼는 보노다.

전반전에 골찬스는 크로아티아가 조금 더 잡았지만 시원한 공격은 없었다. 이반 레리시치는 전반 16분 가로채기한 공으로 왼반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전반전 추가시간 크로아티아 니콜라 블라시치는 페널티 박스안에서 왼발 슛을 했지만 모로코 골키퍼 보노가 선방했다.

[카타르 로이터=뉴스핌] 박두호 기자= 후반전 초반 페널티 박스 안에서 선방하고 있는 모로코 골키퍼. 2022.11.23 walnut_park@newspim.com

후반전을 시작하고 5분 뒤 모로코는 위협적인 공격을 펼쳤다. 소피앙 부팔의 슛이 수비를 맞고 굴절됐는데, 마즈라위가 이를 놓치지 않고 헤딩 슛을 시도했지만 크로아티아 골키퍼가 선방했다. 크로아티아도 반격을 했으나 골 결정력은 부족했다. 후반 8분 모드리치의 코너킥은 골문으로 향했으나 모로코 부누 골키퍼가 먼저 공을 쳐냈다.

경기는 결국 0대0으로 끝났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넣는 등 활약을 보인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는 결국 모로코 골문을 넘지 못했다.

walnut_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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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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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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