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경찰청은 24일 화물연대의 무기한 집단운송거부 파업이 예고되어 있는 가운데 23일 오후 대책회의실 실시하고 파업 도중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 등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이 23일 오후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부산경찰청] 2022.11.23 ndh4000@newspim.com |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대책회의를 통해 "이번 화물연대 운송과 관련한 불법행위에 대해 일체의 관용없이 모든 조치를 활용해 엄정 대응한다"며 "정상운행하는 차량은 철저하게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화물연대의 불법행위가 예상되는 항만 등 주요 물류거점에는 금일부터 경찰력을 배치해 운전자 폭행, 도로점거 등 운송방해와 관련한 불법행위를 현장에서 검거하고 주동자까지 철저히 수사해 엄벌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경찰청은 총파업 기간 중 물류 정상화를 위해 노조원의 업무 방해가 예상될 시 경찰에 신고를 하면 순찰차를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화물연대 부산본부에도 총파업 관련해 불법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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