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의정부시·경민대 일자리 박람회'에서 구직자 600여명이 현장 면접에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3일 밝혔다.
일자리 박람회 찾은 김동근 의정부시장.[사진=의정부시] 2022.11.23 lkh@newspim.com |
지난 22일 경민대학교 기념관에서 열린 일자리 박람회는 지역 청년들의 취업활동 지원을 위해 의정부시와 경민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고용노동부의정부지청·경기북부상공회의소·의정부시 중소기업지원센터·신한대학교가 후원했다.
쿠팡과 홈플러스, 커피빈코리아 등 우수기업 44개 사의 참여를 통해 채용 규모도 500명 이상으로 늘렸다.
기업채용관, 현장 취업상담, 무료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의정부시와 경민대학교가 공동 진행하는 HIVE사업(대학·기초자치단체 간 컨소시엄 참여 사업)과 지역 인재 취업역량 강화사업인 CO-LINK사업의 성과 전시회도 함께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날 박람회는 1500여 명의 청년 및 중·장년층 구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고, 의정부시·경민대 합산 600여 명의 구직자가 현장 면접에 참여했다.
현장 채용인원 30여 명 포함 1차 면접 합격자 150여 명은 추후 2차 면접을 통해 원하는 기업에 채용될 전망이고 미채용 구직자도 시스템 등록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남윤현 일자리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의정부 채용시장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더욱 활성화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취업난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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