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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동대책위 "세종시 스마트 국가산단 재검토하라"

기사입력 : 2022년11월22일 17:04

최종수정 : 2022년11월22일 17:04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오는 2028년까지 세종시 연서면 와촌리 일대에 조성 예정인 스마트국가산업단지에 대해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2일 예정 지역 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 및 정의당 세종시당으로 구성된 공동대책위원회는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하며 토론회와 서명운동 및 캠페인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세종시 스마트 국가산단 공동대책위 기자회견.[사진=대책위] 2022.11.22 goongeen@newspim.com

공동대책위에는 공동대표에 오옥균 주민대책위 대표, 강승수 가톨릭 대전교구 생태위원장(신부), 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 위원장이 선임됐고 집행위원장은 성기열 주민대책위 사무차장과 박창재 세종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대변인은 류병희 정의당 세종시당 사무처장이 맡았다.

공동대책위는 먼저 주민 생존권을 박탈하고 생태환경을 파괴하며 주민들의 의사를 존중하지 않는 LH와 세종시의 일방적인 국가산단 조성 사업에 반대해 대책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또 국가산단 조성이 타당성과 정당성을 결여했고 나아가 부동산 투기를 조장할 뿐 아니라 국가예산 낭비 등 심각한 사회경제적 문제를 야기하기 때문에 전면 재검토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2030세종도시기본계획을 보면 연서면은 생태문화관광 중심지로 기능하게 계획이 수립돼 있는데 국가산단은 부동산 개발을 위한 단기적인 발상의 산물이라 동의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공동대책위는 향후 해당 지역 내외의 부동산 투기조사와 생태적 가치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고 국가예산 낭비 사례로 산업단지 경제성 분석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는 연서면 와촌리 일대 275만 3000㎡에 오는 2028년까지 1조 8000억원을 들여 자동차와 바이오헬스, 스마트시티 소재·부품 공장들이 입주할 스마트산단을 조성할 예정이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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