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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티, 에디슨오퍼월로 성장성·수익성 확보+'메타서울' 신규 모멘텀-한국IR협의회"

기사입력 : 2022년11월22일 09:19

최종수정 : 2022년11월22일 09:20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는 22일 엔비티에 대해 "에디슨오퍼월 등 주요 플랫폼 모두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한 가운데 메타버스 기반 플랫폼 '메타서울'을 새로운 모멘텀으로 삼고 있다"고 평가했다.

엔비티는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다.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사업이란 항공사의 마일리지
나 카페의 쿠폰 도장과 같은 포인트 시스템을 모바일에서 최적화된 형태로 구축하고, 이를 자체 서비스로 운영하
거나 고객사에 솔루션 형태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엔비티의 사업부문은 크게 모바일 포인트 광고와 모바일 포인트
쇼핑, 광고 제작 및 대행 사업으로 분류된다. 플랫폼으로는 애디슨오퍼월, 캐시슬라이드, 캐시피드, 더퀴즈라이브, 노랑 등이 있다.

최민주 연구원은 "2018년 출시한 B2B플랫폼 에디슨오퍼월은 네이버웹툰, 네이버페이, 토스, 카카오모빌맅, 티머니, SK스토아, 위메프, 롯데카드 등 대형 플랫폼에 적용됐으며, 향후 대형 매체사와 제휴를 통해 고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주요 플랫폼 모두 수익을 내고 있어 스타트업임에도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겸비했다"고 판단했다.

애디슨오퍼월은 2018년에 출시된 B2B 기반의 제휴 포인트 네트워크다. 이용자는 무료 포인트 충전소 개념인
'오퍼월'을 통해서 광고보기, 앱 설치, SNS 팔로우, 상품 구매 등의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실시간으로 포인트가 보
상으로 제공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제휴 매체사 내에서 유료 콘텐츠를 결제하거나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된다. 

최 연구원은 "현재 애디슨오퍼월의 대표적인 제휴사는 네이버웹툰의 무료 쿠키 충전소인 '쿠키오븐'과 네이버페이의 '포인트 혜택'이 있다"며 "2021년 기준 매출액 550억원을 기록했으며, 엔비티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성장동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2022년 7월 새로운 B2C서비스 '메타서울' 타일오너 플랫폼을 오픈한 만큼 동사의 신규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출시와 함께 약 10억원 정도 분양물량을 완판했고 11월말 2차분양(약 10억원)이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yo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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