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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 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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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포스텍서 조규홍 복지부장관 참석 간담회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경북도와 포항시가 21일 조규홍 장관이 참석하는'의사과학자 양성 보건복지부 장관 간담회'를 갖고 연구중심 의대 설립위한 대정부 공감대 형성을 모색했다.

포항시 포스텍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경북도와 포항시는 조 장관과 복지부 관계자들에게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당위성을 설명했다.

포항시 포스텍 본관 대회의실에서 21일 열린 '의사과학자 양성 보건복지부 장관 간담회'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경북도]2022.11.21 nulcheon@newspim.com

이들은 비대면 플랫폼 활성화,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 등 코로나19 팬데믹이 가져온 한국사회 전반에 대한 많은 변화양상들을 사례로 들고 미국의 대형제약사들이 개발한 코로나 백신이야말로 새로운 형태의 의학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의사과학자 양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알게 된 계기가 됐다는 점을 피력했다.

또 확장세에 있는 글로벌 바이오 헬스산업 시장 선점을 위해서라도 국가가 나서서 주도적으로 의사과학자를 양성해야 한다며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 당위론을 강하게 제시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포스텍이 의사과학자 양성 지역으로서 탄탄한 바이오 인프라, 끈끈한 지역의료계와의 유대관계, 시대적 과제인국가균형발전 문제 해결이라는 3대 요건을 갖춘 적격지임을 강조했다.

또 경북도와 포항시는 안정적인 연구비 수주 등 연구의사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가차원의 다양한 지원책 마련과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위한 의사정원 확대를 건의했다.

보건복지부도 이날 간담회를 통해 경북도와 포항시의 논리에 적극 공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미래 바이오헬스산업은 반도체를 대신할 핵심 산업이며, 대한민국이 경쟁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기반을 의사과학자 양성을 통해 지방중심으로 선도해 나가겠다"며 "차별화된 의사과학자 지원을 위해 포항·안동지역 바이오연구소와 연계한 일자리 보장, 의무 연구기간 2년과 벤처기업 창업 3년간 지원금 조성을 비롯해 민간기업 투자를 통한 의과학 융합센터 건립과 R&D 예산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은 세계최초 과학기반 일리노이의대 커리큘럼을 도입해 의과학전문대학원 형태로 MD-PhD 8년 복합학위 과정(2+4+2)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2028년 개원을 목표로 스마트병원(500병상), 의과학 융합연구센터 건립을 위해 민간 기업 투자를 적극 유치하는 등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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