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코스피, 외인 홀로 '사자'에 2440선 강보합 마감

기사입력 : 2022년11월18일 16:31

최종수정 : 2022년11월18일 16:31

연준 매파적 발언·경기둔화 우려로 상승 제한
코스닥, 0.76% 내린 730선 약보합권 마감

[서울=뉴스핌] 강정아 인턴기자 = 코스피는 오후 들어 매물이 늘어나며 강보합권 마감했다. 경기 위축 경계감에 전날 하락했던 대형주들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상승 견인에는 부족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8포인트(p·0.06%) 오른 2444.4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1977억원 규모로 사들였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05억원, 776억원 규모로 팔아치우며 주가 상승분을 반납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80.33)보다 6.67포인트(0.27%) 오른 2487.00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44.96)보다 1.59포인트(0.21%) 상승한 746.55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7.6원)보다 1.6원 내린 1316.0원에 출발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2022.11.16 hwang@newspim.com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0.65%), LG에너지솔루션(0.17%), SK하이닉스(0.80%), 삼성바이오로직스(0.80%), LG화학(0.57%)은 강보합권 마감했고 현대차(-0.29%), NAVER(-1.33%), 기아(-0.45%)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2p(p·0.76%) 밀린 731.9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1045원 규모로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9억원, 123억원 규모로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1.35%), 셀트리온헬스케어(-0.61%), 엘앤에프(-2.27%), HLB(-1.09%), 카카오게임즈(-2.58%), 에코프로(-1.34%), 펄어비스(-1.70%), 셀트리온제약(-1.57%), 천보(-1.78%)가 하락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혼재된 경기 지표 발표와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하락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현재 금리가 충분히 제약적이지 않아 추가적인 정책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며 "충분히 제약적인 금리 수준은 5~7%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방문에 건설, 방산 등 관련 종목은 상승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경기 둔화 우려와 달러 강세에 주가 방향성이 확실치 않았다"며 "기계, 철강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빈 살만 왕세자 방문에 따른 사우디 원전 수주, 인프라, 방산 협력 기대감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원 오른 1340.3원에 마감했다. 추가적인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연준의 피봇(통화정책 전환) 기대감이 하락하며 원화가 약세를 보였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준 긴축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며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환율 상승을 설명했다.

rightjen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