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 포승읍 소재 한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시 방역 당국이 방역 조치에 나섰다.
18일 시에 따르면 포승 농장에서 전날 폐사체가 증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간이 검사를 실시한 결과 10마리 중 9마리에서 AI H5형 항원이 검출돼 산란계 6000마리를 살처분했다고 밝혔다.
AI 방역 강화에 나선 평택시[사진=평택시] 2022.11.18 krg0404@newspim.com |
또한 500m 이내 농가 1곳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4만5000 마리도 이날 오전부터 살처분에 들어간 상태다.
아울러 방역대로 설정한 10㎞ 내 37개 농가를 대상으로 이동제한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평택에서는 68개 농가가 가금류 622만9000마리를 사육 중에 있으며, 올 가을 이후 AI 항원은 검출은 용인과 화성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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