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날이 17일 광주 지역 시험장에서 수험생 3명이 복통 등 증세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광주 지역 수험생 이송 건수는 총 5건이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7일 오전 광주 서구 광덕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 앞에서 한 수험생이 고사장을 확인하고 있다. 2022.11.17 kh10890@newspim.com |
먼저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된 수험생 2명의 시험장 이송 요청을 접수해 119구급차로 격리 시험장까지 신속히 이송했다.
시험장에서는 인후통, 고열, 전신쇠약 등 증세를 보인 수험생 25명과 교직원 1명이 현장 배치된 구급대원에게 응급처치를 받았다. 이 중 수험생 3명은 의식저하와 복통 증세로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0월 시험장 40곳에 대한 사전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해 불량사항을 조치 완료하고 관계자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수능 당일에는 광주 전 지역 수학능력시험장에 구급대원 40명을 배치해 응급환자 처치와 이송 등 긴급상황에 대응하도록 하는 등 올해도 수능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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