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기술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IBK기업은행은 지난 16일 서울시와 서울 여의도 IFC에서 핀테크기업 투자유치 데모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병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2022 서울디지털금융페스티벌' 1일차 개막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열렸다.
데모데이는 IBK의 오픈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인 'IBK 1st Lab'과 핀테크 육성기관인 서울핀테크랩 소속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본선에 오른 6개 참여 기업이 벤처캐피탈(VC) 소속 투자심사역 등으로 구성된 13명 심사위원 앞에서 기업소개를 했다.
본선에 오른 기업은 ▲씨앤테크(동산담보물 24시간 관리 솔루션) ▲씨즈데이터(금융서비스 혁신을 위한 데이터 가공 솔루션) ▲앤톡(공공데이터 분석 기반 중소기업 대안신용평가) ▲리체(선구매 후결제 전용 커머스) ▲브릿지코드(세무회계 매칭서비스 플랫폼) ▲펀더풀(K-콘텐츠 증권투자 플랫폼) 등이다. 심사위원 소속인 VC는 우수 기업에 투자를 검토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핀테크기업 꿈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지난 11월 16일 여의도 IFC에서 열린 'IBK 1st LAB x 서울핀테크랩 데모데이' 행사에서 6개 핀테크기업 대표, 심사위원(vc)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IBK기업은행] 2022.11.17 ace@newspim.com |
기업은행은 또 지난 9월부터 '산·학·연 기술매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기업은행 창업육성 플랫폼인 'IBK창공' 육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수요 기술과 대덕연구단지 정부출연연구원, 대학, 공공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매칭해 기술 도입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방과학연구소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8개 연구기관과 한국과학기술원 등 5개 대학, 한국발명진흥회가 참여해 기계와 바이오 및 의료, 소재, 에너지 등 분야에서 약 1200개 기술을 교류해 13개 회사에 21개 기술을 매칭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향후 기술도시 대전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참여기관 확대를 통하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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