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박형준 부산시장 "FLY ASIA' 아시아 대표 창업플랫폼으로 육성"

기사입력 : 2022년11월17일 15:07

최종수정 : 2022년11월17일 15:07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아시아 최고의 창업도시을 꿈꾸고 있는 부산시가 아시아 협력 및 상생을 위한 창업네트워크 행사를 연다.

부산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국내외 창업생태계 관계자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시아 창업 엑스포 'FLY ASIA 2022'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22.03.15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창업청설립추진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스타트업이 만드는 혁신의 물결'을 주제로 개막식, 콘퍼런스, 어워즈, 네트워킹, 전시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22일 진조크루의 비보이 사전공연 후 오후 4시에 열리는 개막식은 박형준 부산시장과 국내·외 주요 참석자가 모여 FLY ASIA의 시작을 알린다.

개막식 기조강연에는 글로벌 저명인사 ▲베스트셀러 'Future Mine: 인공지능의 미래'의 저자인 미래학자 리차드 용크(Richard Yonck), ▲500글로벌 아시아 총괄인 이링림(Ee Ling Lim)' 23일 콘퍼런스 개막식 기조강연에는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슬로언경영대학원 빌 올렛(Bill Aulet) 교수가 참여한다.

FLY ASIA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9개국 20여 명의 아시아 창업 선도도시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여 아시아 창업 선도도시 간 창업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생태계 조성과 글로벌시장 확대를 위한 아시아 도시 간 네트워크 형성 및 상생 방안을 논의한다.

콘퍼런스는 메인세션에서 ▲아시아 창업 생태계의 환경 변화와 위기관리 전략 ▲아시아 글로벌 VC들은 위기 속에서 어떤 기회를 찾고 있는가 ▲아시아 유니콘들이 만드는 새로운 혁신의 물결 ▲공공기술 기반 창업 생태계의 현황과 발전방안 ▲글로벌 기업형 벤처캐피탈 현황 및 주요투자 방향의 주제로 국내외 27명의 연사가 참여해 진행된다.

스페셜 세션에서는 ▲글로벌 투자자가 바라보는 아시아 창업 생태계 미래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아시아 여성창업자의 역할의 주제로 국내외 9명의 연사가 참여해 진행되며, 특히 부산 출신의 연기파 배우 조진웅 씨가 참여하여 자신의 연기 인생을 이야기하고 토론하며, 위기를 겪는 청년들과 공감할 수 있는 주제의 강연이 펼칠 예정이다.

리더스 세션에서는 ▲국내외 투자사 50명이 참가해 아시아 투자생태계의 도전과 혁신에 대한 주제발표와 공동 투자 등을 논의하는 '투자자(Investor) 리더스 포럼', ▲중견기업 1세대 경영자들의 성공기를 듣고 선배기업들의 성공노하우를 전수하는 'Founders & CEO 포럼', ▲환경·사회·투명(ESG)경영 활성화 비전선포와 협의체 간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 위한 '환경·사회·투명(ESG)경영 활성화 비전 선포식'이 개최된다.

혁신 스타트업 경진대회 'FLY ASIA 어워즈'는 아시아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총 18만 달러의 상금이 지급되며, 투자 연계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1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해 14개국 178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이중 국내·외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7개국 50개 기업이 행사일 동안 본선과 결선을 펼친다.

최종적으로 상위 6개 팀이 수상하게 되며, 상금은 이노베이션상(1등) 1개 사에 6만 달러, 크리에이티브상(2등) 2개 사에 각 3만 달러, 루키상(3등) 3개 사에 각 2만 달러가 지급될 예정이다.

스타트업 쇼케이스는 투자사가 추천한 우수 스타트업에 투자설명 기회를 제공해 성장단계 스타트업에 투자유치와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VC 쇼케이스는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벤처캐피탈 관계자 100여 명이 참가해 한국과 홍콩의 벤처투자 동향과 정책 방향, 인도네시아 벤처캐피탈의 현재와 미래 등을 주제로 살펴보며, 개별 벤처캐피탈을 소개하는 시간과 함께 향후 공동 투자를 위한 협약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1:1 밋업은 스타트업이 자신들의 제품·서비스를 사업화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투자사와 스타트업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게 하는 자리로 국내·외 80명의 투자사와 약 200여 명의 스타트업 간에 투자 상담을 진행한다.

아시아 투자사와 스타트업의 격식 없는 사업자 연계 시간인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실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네트워킹 파티 ▲ASIA FLY 50 포럼 ▲조찬포럼 ▲팸투어로 구성됐다.

IBK기업은행(IBK창공), 현대자동차(제로원), 한국중견기업연합회(NEXTAGE), 호반건설(플랜에이치벤처스), 메가존클라우드(메가존X구글), 포스코(체인지업그라운드), LG전자(BS사업본부), BNK벤처투자의 글로벌 대기업이 참여하는 오픈이노베이션과 FLY ASIA 참여 스타트업·투자사의 홍보 전시관도 운영한다.

박형준 시장은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 상황에서 특히 스타트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시아 스타트업이 하나로 뭉쳐 위기를 헤쳐 나가고 한층 성장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부산이 아시아 창업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FLY ASIA'를 아시아 대표 창업플랫폼으로 육성해 세계적인 창업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승용차, 인도 돌진 보행자 덮쳤다...시청역 인근 9명 사망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13명의 사상자를 낸 검정색 제네시스 차량 70대 남성 운전자가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7분쯤 서울 중구 시청역 12번 출구 인근 교차로에서 검정색 제네시스 차량이 인도를 덮쳐 다수의 보행자가 숨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일 밤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차량 3대를 포함해 다수의 보행자를 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사망자는 9명, 부상자는 4명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가 수습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07.01 leehs@newspim.com 경찰은 현장에서 가해 차량을 운전한 남성 A씨(68)의 신병을 확보했다. A씨는 가슴 부위 등의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가 부상자임을 고려해 아직 진술 등의 조사를 진행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음주 측정 검사를 실시해 A씨가 음주 상태가 아니었던 점은 파악했다. 한편 전날 오후 9시37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임시 응급의료소를 설치했던 소방 당국은 자정을 넘겨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일 밤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차량 3대를 포함해 다수의 보행자를 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사망자는 9명, 부상자는 4명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가 수습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07.01 leehs@newspim.com 당초 사고로 6명이 숨지고, 3명이 심정지 상태에 이르렀다고 알려졌으나 심정지 환자 3명이 최종 사망 판정을 받으며 사망자는 9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중상자 1명, 경상자 3명으로 총 4명이다. 현장 사망자 6명은 신원이 확인돼 영등포 병원 장례식장으로 이송됐으며, 구청에서 유가족 연락처를 확보 중이다.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3명에 대해서는 신원이 파악되는 대로 구청에서 유가족 연락처를 확인해 연락할 계획이다. 경상자 중 2명은 치료 중이며 이 중 한 명은 치료를 받고 귀가 조치됐다. 중상자 1명도 치료 중이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dosong@newspim.com 2024-07-02 00:54
사진
이원석 "민주당 검사 탄핵, 李 형사처벌 모면하겠다는 것"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혹은 민주당이 연루된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 4명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 소추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이 총장은 2일 "이재명이라는 권력자를 수사한 검사를 탄핵해 수사와 재판을 못 하게 만들고 권력자의 형사처벌을 모면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 사유도 없이 단지 권력자를 수사했다는 이유로 검사 탄핵이 현실화한다면 우리는 문명사회에서 야만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이라 밝혔다. 이원석 검찰총장. [제공=대검찰청] 민주당은 이날 박상용(사법연수원 38기·42) 수원지검 공공수사부 부부장검사, 엄희준(32기·51)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강백신(34·50)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 김영철(33·50)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등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 민주당은 박 부부장이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회유·협박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김 차장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조카인 장시호 씨와의 '뒷거래' 의혹이 제기됐던 인물이다. 엄 지청장과 강 차장은 앞서 이 전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의혹을 수사했다. 이 총장은 "이미 기소돼 1심 판결이 났거나 재판 중인 사건을 국회로 옮겨와 이 전 대표가 재판장을 맡고 그의 변호인인 민주당 의원이 사법부 역할을 빼앗아 와 재판을 다시 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는 헌법 제101조 '사법권은 법원에 속한다'는 규정을 위반해 헌법상 삼권분립과 법치주의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전 대표 수사 검사를 타깃으로 삼아 좌표를 찍어 그 검사를 공격해 직무를 정지시키고, 그의 명예를 깎아내려 탄핵소송 대상이 되게 하려는 것"이라며 "수사 의지를 꺾어 손을 떼게 하고, 다른 검사에게 본보기를 보여서 위축시키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총장은 "앞서 검사 탄핵이 이뤄졌을 때도 실무를 담당하는 검사를 탄핵하는 것은 부당하고, 법률적으로 탄핵한다면 총장인 저를 탄핵하라고 말했다"면서 각 검사에 대한 탄핵 부당성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그는 박 검사에 대해 "박 검사는 얼마 전 부부장검사가 된 말 그대로 실무를 담당하는 검사"라며 "탄핵 사유가 된 이 전 부지사 회유 의혹도 본인과 일부 변호인 주장 외엔 아무런 근거가 없고, 출정계획서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사실과 다르다고 충분히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또 이 총장은 엄 지청장에 대해 "한명숙 전 총리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은 대법원 확정판결이 난 이후 9년이 지났다"며 "지난 정부에서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유죄판결을 뒤집으려 했으나 그조차 성공하지 못했다. 당사자도 다른 말이 없는데 민주당이 이를 탄핵사유로 삼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지적했다. 강 차장에 대해서는 "대선 과정에서의 여론조작 사건은 최근 관련자들에 대해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구속적부심도 기각했다"며 "절차상 위법이 있었다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탄핵 소추 사유로 한 전 총리 등을 내세웠지만, (실제론) 이 전 대표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본다"며 "이미 이들이 보직을 이동해 실제 공소유지와 수사·재판과 거리가 있음에도 수사와 재판에 관여 못 하도록 하는 것은 권세에 있는 사람, 권력자에 대해 수사하면 이렇게 된다고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이 총장은 "입장 발표 전 탄핵안을 읽어봤는데 증거와 조사상 참고자료라고 붙어있는 자료는 언론 기사 이외에 아무것도 붙어있지 않았다"며 "언론 기사도 탄핵 근거로 사용될 수 있지만, 파면을 일게 할 정도로 중대한 법률 위반 사항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이러한 형태의 탄핵 절차가 진행되고 또 이뤄진다면 누구도 검찰에서 일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범죄에 노출된 국민들에게 가게 될 것인데, 그 점이 대단히 안타깝다"고 우려를 표했다. hyun9@newspim.com 2024-07-02 16: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