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는 초기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개인투자조합을 오는 연말까지 2개 조성한다고 17일 밝혓다.
이번에 조성되는 2건의 개인투자조합은 '요즈마 로간 전북효성 탄소혁신펀드'와 '전북벤처 혁신투자조합1호'로 각각 4억 원, 2억 원 규모의 창업·벤처기업 전문 투자펀드다.
전북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11.17 lbs0964@newspim.com |
현재 조합 결성계획 승인을 마치고 조합원 구성을 완료한 상황이며, 막바지 조합 등록을 위한 절차를 추진 중이다.
'탄소혁신펀드'는 탄소섬유관련 스타트업 투자가 주목적으로 전북도와 액셀러레이팅과 투자전문 기업인 ㈜요즈마그룹코리아, 국내 액셀러레이터 ㈜로간, ㈜효성이 공동 출자해 4억 원을 조성한다.
이는 지난 10월 27일 개최된 '스타트업 전북 창업대전 선포식'에서 '투자조합 결성식'을 시작으로 속도감있게 추진되고 있다.
'혁신투자조합1호'는 에그테크, 저탄소·신재생에너지, 혁신제조 등 지역 전략산업 분야의 도내 유망 창업·벤처기업에 투자를 주목적으로 2억 원을 조성하며, 전북창조센터가 직접 업무집행조합원(GP)을 맡아 운용한다.
특히 '벤처혁신조합1호'는 지역의 선배 벤처기업들의 출자하여 후배 벤처기업들의 육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는 점에서 가지는 의미가 크다.
이번에 펀드 결성에 참여한 선배 기업가는 △(사)벤처기업협회전북지회 이인호 회장, 한종선 이사 △올릭스 안종욱 대표 △더자람 최권웅 대표 △이지스엔씨윤수환 대표 △내쇼날씨엔디 이준 대표 △한실어패럴 박연옥 대표 등 7명이 조합원으로 출자한다.
한편, 전북도는 개인투자조합을 포함해 전북도가 출자한 지역 펀드는 9개에 총 2308억 원 규모이고 1786억 원 정도를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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