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남동현 기자 = 2023학년도대학수학능력시험 날인 17일 오전 8시30분까지 부산경찰청에는 수험생과 관련해 112신고 35건이 접수됐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날인 17일 오전 수험표를 가지고 오지 않은 수험생이 집으로 복귀 후 내성지구대 순찰차를 타고 시험장소인 충렬고 앞에 내리고 있다.[사진=부산경찰청] 2022.11.17 |
○…수능일인 17일 오전 7시30분께 부산시청 앞에서 택시를 타면서 지갑을 흘리는 것을 목격한 시민이 신고해 지갑 속 수험표를 발견했다.
택시기사 연락후 수험생 A양을 백양터널에서 연일지구대 순찰차 탑승, 시험장소인 대덕여고 수송 완료했다.
○…오전 7시 수능감독관 B교사가 강서구 명지동에서 승용차 문이 열리지 않아 신고했다.
명지파출소 순찰차 탑승해 오전 7시20분에 사하구 한 여고에 도착했다.
○…오전 7시40분 C양이 버스타고 가다 신평 부근에서 차가 막혀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할거 같아 112 신고했다.
신평에서 신평파출소 순찰차에 탑승한 수험생은 오전 7시56분께 시험 장소인 동구 경남여고까지 무사히 도착했다.
○…오전 7시32분 D양이 수험표가 든 지갑을 택시에 놓고 내렸다면 112에 신고했다.
택시기사가 부곡지구대 도착, 순찰차로 오전8시4분께 금정구 사대부고 앞 정문에 있는 모친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 오전 7시30분 백양고앞 도시락을 두고 간 수험생 어머니가 당황하며 입구에서 안절부절하자 지원 나온 2기동대 경찰관이 진정시키고 백양고 교직원에게 전후 사정 설명 후 수험생에게 전달했다.
○… 오전 7시40분 고사장에 도착한 E군이 수험표가 없는 것을 알고 신고, 구포지구대 순찰차에 탑승해 사상구 덕포동 소재 집에 가서 수험표를 챙겨 오전 8시5분께 고사장에 도착했다.
○…오전 8시21분께 부모가 수험생이 시계, 간식 등을 챙겨가지 못했다며 신고, 사하구 동아고 수능본부사무실에 시계, 물품을 인계했다.
○…오전 7시42분께 고사장인 이사벨고 정문 앞에서 술병운반 화물차 적재물 쏟아져 유리조각을 신속하게 수거했다.
○…오전 8시12분께 진여고 앞에서 수능고사장을 잘못 찾아온 F양이 신고, 부전지구대 순찰차 탑승해 오전 8시21분께 이사벨고등학교에 무사히 도착했다.
○…오전 7시49분께 G군이) 수험표 가지고 오지 않아 집으로 복귀 후 다시 수험장 이동 중 차량정체로 신고, 내성지구대 순찰차에 탑승해 오전 8시9분께 시험장소인 충렬고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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