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강남점 매장, 닐바이피 팝업 매장으로 운영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패션 플랫폼 W컨셉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매장에서 처음으로 브랜드 쇼룸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W컨셉은 오는 23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5층 매장에서 디자이너 브랜드 '닐바이피(NILBY P)'의 팝업스토어를 연다.
W컨셉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매장을 브랜드 '닐바이피' 팝업 매장으로 바꾼다.[사진=W컨셉] |
닐바이피는 박소영 디자이너가 이끄는 국내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로 2030 여성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2017년부터 W컨셉에서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입점 초기 대비 올해 매출이 192% 증가했다.
W컨셉은 기존 매장을 닐바이피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아 재구성했다.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온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상품부터 판매량이 높은 상품, MD추천 상품까지 선별해 한 자리에서 소개한다.
닐바이피를 첫 시작으로 W컨셉 내에서 인지도 높은 '상징적인 브랜드'를 지속 소개할 예정이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디자이너 브랜드를 좋아하는 팬덤 확보에 도움을 준다는 복안이다.
이재우 W컨셉 오프라인영업 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고객들이 온라인에서만 만날 수 있던 디자이너 브랜드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시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