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점에 서는 것"
"안전한 수능 준비 감사"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두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긍정의 힘으로 마음을 도닥여 최선을 다하라"며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조 교육감은 16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수험생 여러분에게 드리는 글'을 올려 "오랜 시간 정말 수고 많았다. 자신감을 충분히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11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0.11 yooksa@newspim.com |
조 교육감은 "2020년에 고등학교에 입학한 여러분은 코로나19의 도전 앞에서 학교생활의 새로운 길을 내며 수능을 맞이했다"며 "3년 내내 자발적으로 방역에 동참한 여러분이 기특하고 대견하다"고 말했다.
이어 "긍정의 힘으로 마음을 도닥여 최선을 다하십시오. 다 잘 될 것"이라고 했다.
조 교육감은 "한 가지 목표를 넘는 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점에 서는 것"이라며 "새 출발을 기다리는 수험생 여러분의 눈부신 미래를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수험생 가족과 교직원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 교육감은 "여러분의 가족과 선생님이 애를 많이 쓰셨다"며 "안전한 수능이 치러지도록 조용히 땀 흘린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오는 17일 수능 응시생 50만8030명 중 10만6765명(21%)이 서울에서 수능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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