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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분양가 3.3㎡당 3829만원 확정…59㎡ 중도금 대출 가능

기사입력 : 2022년11월16일 15:30

최종수정 : 2022년11월16일 15:30

84㎡ 중도금 대출 불가

[서울=뉴스핌] 정현경 인턴기자 = 국내 최대 규모로 꼽히는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3829만원으로 확정됐다. 이로써 전용면적 59㎡(약 25평형) 주택을 매입할 때 중도금대출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청은 둔촌주공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이같은 둔촌동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의 일반분양가를 확정해 통보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내 최대 재건축 사업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공사가 중단 6개월 만에 재개된 17일 오후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단지에서 노동자들이 작업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는 공사비 증액 문제를 놓고 조합 집행부와 시공사업단의 갈등이 발생하며 지난 4월15일부터 전면 중단됐다. 공사 중단 183일 만인 이날 조합과 시공단은 재착공식을 열고 작업을 재개했다. 2022.10.17 pangbin@newspim.com

조합은 3.3㎡당 평균 희망 분양가를 4180만원으로 책정해 강동구청에 제출했지만 심의 과정에서 분양가가 낮아졌다.

이번 분양가 결정에 따라 전용면적 전용면적 59㎡의 분양가는 9억3000만~9억6000만원선으로 예상된다. 84㎡의 분양가는 13억~13억5000만원선이 될 전망이다. 

최근 정부가 중도금 대출 기준을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전용 59㎡는 중도금 대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용면적 84㎡는 13억원이 넘기 때문에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없다. 

조합은 오는 25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다음 달 5일 특별공급, 6일 1순위 일반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발표는 다음 달 14~15일, 계약은 내년 1월 3일부터로 예정돼 있다. 

관리처분총회는 다음달 말 열릴 계획이다. 

 

jeong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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