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피어테크가 운영 중인 국내 디지털자산 거래소 지닥(GDAC)은 16일 신규 디지털 자산 엔캅(NCOP)을 국내 최초 상장한다고 공지했다.
(사진=지닥) |
엔캅 백서에 따르면 엔캅은 미술 NFT 플랫폼을 기반으로 음원, 게임 및 부동산 등으로 NFT 서비스와 생태계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팬덤 기반의 NFT 커뮤니티 형성 및 전문가와 대중이 함께 참여하는 집단지성 방식의 NFT 평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닥은 최근 "FTX 유동성 위기를 고려해 투자자 보호를 목적으로 지닥 거래소 출금 리스트에서 FTX를 삭제하고 디지털자산 출금을 중단했다"고 밝히는 등 발 빠른 투자자 보호 조치에 대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닥은 고객의 자산에 대한 지급준비율 100% 이상을 상시 유지하며 외부 회계법인의 감사를 통한 재무실사 결과를 매 분기별 공시하고 있다.
지닥은 2021년 당기순이익 기준 300억원을 초과하며 국내 거래소 중 4위를 기록,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또 올해부터 GDAC펀드서비스, GDAC인덱스 등을 출시해 업계 내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제도권 금융 수준의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byh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