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남 장성군은 공약실천계획 군민평가단 위촉식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평가단은 무작위로 선발된 장성군민이 공약사업을 평가한다. 조정이 필요한 사항은 심의를 통해 개선 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장성군에서는 민선 8기 들어 최초로 시행된다.
평가단 위촉식 [사진=장성군] 2022.11.16 kh10890@newspim.com |
앞서 군은 18세 이상 지역민 가운데 추첨과 전화 면접을 거쳐 30명을 선발했다. 절차의 투명성과 이후 진행될 평가단 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전반은 공약 전문기관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맡았다.
오는 29일에는 부서별 담당자로부터 공약 설명과 질의 답변을 듣고 안건 심의를 진행한다.
내달 6일 열릴 3차 회의에서는 토의 결과를 토대로 공약 추진에 관한 최종 권고안을 마련한다. 권고안은 장성군 누리집에 공개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평가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민선 8기 공약을 투명하고 빈틈없이 이행할 것"이라며 "4년 뒤 '약속을 지킨 군수'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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