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인터뷰] 채지민 "평면과 입체의 혼재…불편함, 멈춰서 바라보세요"

기사입력 : 2022년11월15일 17:15

최종수정 : 2022년11월15일 17: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 성동구 아뜰리에 아키서 2년 만에 개인전
입체감과 평면성 뛰어넘는 인위적인 공간 배치
치밀하게 계산된 평면 회화의 새로운 시각 제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아트바젤 홍콩을 비롯해 아트 마이애미, 아트 파리스 등 세계의 주요 아트페어와 전시에서 매회 '솔드 아웃'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채지민 작가가 2년 만에 개인전을 가진다.

서울 성동구 갤러리아 포레 1층에 위치한 갤러리 아뜰리에 아키에서 채지민(39)의 개인전 'Walk Stay Gaze 걷고 멈춰서서 바라보다'가 지난 10일부터 관람객과 만나고 있다. 평면 회화의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채지민 작가의 구상 회화 15점을 볼 수 있다.

채지민 작가 작품의 특징은 평면성과 입체감의 혼재다. 인위적인 공간 배치와 구도적인 색의 조합을 통해 2차원에서 3차원의 경계를 허문다. 이는 작가의 철저한 계산에 따른 구상이다. 포토샵과 3D 프로그램으로 스케치 작업을 하는 그는 구상의 80%를 끝낸 후에야 캔버스 위의 작업을 시작한다. 채 작가는 자신의 작업에 대해 "캔버스라는 공간에 제가 만든 인위적인 형태로 구획하는 것"이라고 명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채지민 작가 2022.11.15 89hklee@newspim.com

"구상에 대해 기술적으로 말씀드리면 광활한 캔버스에 제가 만든 형태와 오브제로 공간을 인위적으로 나누는 작업입니다. 기본적으로 3D프로그램에 제가 만든 소스로 공간을 정하고, 포토샵에서 오브제와 인물을 배치하는 방식이죠. 스케치는 보통 3D프로그램과 포토샵으로 하는데 캔버스에 옮기기 직전의 과정까지 작업합니다. 때문에 스케치 단계에 시간을 가장 많이 투자해요."

채지민 작가의 작품은 영국의 팝 아트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을 떠올리게도 한다. 데이비드 호크니는 구상과 추상 그 어디에도 경계를 두지 않고 작업하며 1990년대부터는 컴퓨터를 활용한 작업을 시도하며 이어오고 있다. 채 작가는 "호크니는 저의 선생님"이라며 "색채와 구상에 영향을 받은 건 맞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국 유학 시절 '더 큰 첨벙(A Bigger Splash)'이 근처에 있어 즐겨 봤다"면서 "호크니를 닮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호크니를 동경하기 때문일까. 채 작가의 작품은 컴퓨터 그래픽의 느낌도 띠고 있다. 색상과 공간 구조의 결과이기도 하지만 주로 포토샵과 3D 프로그램으로 스케치를 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결과이기도 하다. 채 작가는 자신의 작품에 대해 "추상성이 있지만 구상 회화"라며 "그래픽화하면서도 회화적인 성격이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Chae Jimin, Through the Strange Structure, 2022, Oil on canvas, 130.3x162.2cm [사진=아뜰리에 아키] 2022.11.15 89hklee@newspim.com

"제 그림은 3D 프로그램과 포토샵으로 구상하기 때문에 그래픽적인 요소가 있어요. 하지만 회화적인 부분도 분명하죠. 제가 색을 쓰는 방식이 추상적인 것을 그 이유로 들 수 있습니다. 'Through the Strange Structure'를 보면, 현실적인 산 이미지 아래 초록색 면이 등장하는데 다소 평면적으로 느껴질 거예요. 일정한 간격으로 구획을 나눴고 초록색을 써서 추상적이고 구상적으로 나타나죠. 평면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점에서 제 작품은 회화성을 띠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가의 작품에는 현실과 비현실, 평면과 공간, 예술과 일상의 경계가 애매하다. 극과 극의 상태가 '혼재'되어 있어 관람객은 그 경계의 상태를 바라보게 된다. 채 작가는 "두 속성이 한 화면에서 부딪히면서 만드는 괴리감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이미지 전체를 보자면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에 있는 모든 것이 한 테마에 등장합니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게 아니라 '혼재'의 상태입니다. 쉽게 풀어서 '이상한 장면을 만든다'고 하죠. 두 속성이 한 화면에서 만드는 괴리감을 제가 좋아하는 거 같아요. 공간적이지만 그렇다고 너무 평면적이지도 않게, 자연적인 장면에 인공적인 구조를 함께 버무리기도 하고요. 특별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작업은 아니에요. 하지만 작업하면서 '나는 이런 사람이구나'하는 걸 느끼게 하죠. 자연스럽게 저라는 사람을 보여주는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2.11.15 89hklee@newspim.com

채 작가는 자신 작품의 매력이 '불편함'이라고 했다. 익숙하지 않은 공간과 구도, 그리고 얼굴이 드러나지 않는 인물까지. 불편함을 통해 낯선 요소를 발견하는 것이 그림을 보는 재미로도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 사실, 불편하게 그림을 보는 방식은 그가 자신의 그림을 바라보는 시각이기도 하다.

"어릴 때부터 그림을 그렸기 때문에 익숙하고 편한 구도가 무엇인지 확실히 알아요. 제 그림 속 인물의 시선을 차단하거나 뒷모습만 보여주는 것은 보기에 불편하기도 하죠. 인물이 등장하면 작가에게 '저 사람은 누구냐' '아는 사람이냐?' 라는 물음으로 시작해 작품 전체로 퍼져가는 느낌이 있어요. 그래서 그 후로는 인물의 뒷모습을 그리거나 일부만 그리는 설정을 하기도 했죠. 그러니 구도가 더 어려워지고 더 치밀하고 치명적인 괴리감이 생겼어요. 관객도 장면 전체를, 완전한 타자로서 작품을 관람하게 됐고요. 제가 제 그림을 그렇게 보기도 하고, 그 불편함이 제 그림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관람객을 완전한 타자로 만들기 위해 인물을 꽁꽁 숨겨두는 작업을 한 그에게 '왜 인물을 그리느냐'고 물었다. 이에 채 작가는 "사람을 그리는게 익숙해서 그린다"고 답했다. 이어 "3년간 그림을 안 그리던 때도 있었는데 2013년 후부터 다시 그리게 됐다"고 첨언했다. 그는 또 "인물은 제가 가장 잘 다루는 소재이기에 오히려 인물을 그릴 때는 어떻게 쳐내고 불편하게 만들지 고민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채지민 작가 2022.11.15 89hklee@newspim.com

 

작가는 추후 회화 작업에서 설치 작업으로 확장 계획도 갖고 있다. 현재는 구상 단계다. 2차원과 3차원의 혼재를 담은 회화가 3차원 세상에서 펼쳐지게 될 예정이다. 내년은 일부러 시간을 비워뒀다. 더 늦기 전에 채 작가는 한층 더 확장된 시야로 작품을 만들고 싶은 마음이 크다.

"내년에는 하고 싶은 전시가 있어요. 현재 10년 넘게 평면 회화를 하고 있는데 매체를 확장시켜 3D로 제 작업을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3년 전부터 공간 설치를 하고 싶었는데 현재 구상을 시작하려는 단계입니다. 한 살이라도 더 어렸을 때 이런 시도를 해봐야 하지 않겠나 싶어서요(하하). 좋은 작가가 되려면, 그리고 앞으로 20년 또 30년 더 재미있게 작업하려면 확장된 시야를 갖고 있어야 할 거 같아요."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Chae Jimin, A Reindeer, a Tree, James and a Falling Cone, 2022, Oil on canvas, 72.7x72.7cm [사진=아뜰리에 아키] 2022.11.15 89hklee@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Chae Jimin, Go Separate Ways, 2022, Oil on canvas, 72.7x90.9cm [사진=아뜰리에 아키] 2022.11.15 89hklee@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Chae Jimin, Companions or Competitors, 2022, Oil on canvas, 130.3x130.3cm [사진=아뜰리에 아키] 2022.11.15 89hklee@newspim.com

한편, 이번 개인전은 작가와 의류 브랜드 쿠어(COOR)와 협업 과정이기도 하다. 작가가 애용하고 후원하는 브랜드에 그가 10년 전부터 봐온 모델 제임스 리 맥퀀과 협업을 제안했다. 인물을 다 보여주고 싶으면서도 보여주고 싶지 않은 채지민 작가는 이번 전시 작품에는 실제 모델 활동을 하고 있는 제임스 리 맥퀀을 등장시켰다.

작품에 인물을 그릴 때 사진을 참고해 그리는 편인데, 늘 의상이 구조와 어울리지 않아 편집 작업을 한 번 더 거쳤던 그는 미니멀을 지향하는 브랜드 쿠어와 뜻이 잘 맞아 작가가 직접 선정한 쿠어의 의상을 모델에 입히고 화보 촬영을 진행, 작품 안으로 옮겨왔다. 화보 촬영 과정에도 참여한 채 작가는 그가 모델에 디렉션 한 '걸어라, 멈춰라, 바라봐라'를 이번 전시명으로 정했다. 그림 속 인물의 행위처럼 관객도 걷고, 멈춰서서 그림을 바라봐주길 바란다. 전시는 12월17일까지.

채지민 작가는 서울대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런던 첼시 대학에서 서양화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한가람 미술관, 광주문화예술회관, 조선일보 미술관, 노블레스 컬렉션, 런던 Griffin Gallery, 뉴욕 아트모라 갤러리, 뉴욕 BBCN Bank, 상하이 KIC아트센터 등 국내외 주요 기관에서 작품을 선보였다. 작가는 2018년 아트 바젤에서 출품작 전체 매진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국제 미술계 내 자리매김을 반증했으며 한국과 런던, 뉴욕 등 다수의 기획전을 통해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89hk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가덕신공항 공사기간 22개월 연장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연내 재입찰하기로 했다. 앞선 사업자 선정이 네 차례나 유찰되고 수의계약 추진도 중단되면서 표류하던 사업에 대해, 정부와 공단이 정상화 로드맵을 마련해 다시 추진에 나선 것이다. 부산 강서구 가덕도신공항 예정지 부지가 내려다보이는 대항전망대에 위치한 비행기 모형 [사진=최지환 기자] 21일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연내 입찰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네 차례 유찰되고 현대건설 컨소시엄과의 수의계약 절차가 중단된 이후 사업 지연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정부와 공단은 입찰방식과 공사기간, 사업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기술 검토를 거쳐 사업 재개 방안을 마련했다. 가덕도신공항 공사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 일대 666만9000㎡에 활주로와 방파제 등을 포함한 공항 시설 전반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본래 개항 목표는 2029년 말이었으나, 올 5월 기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하 현대건설)이 해상과 육상을 아우르는 대규모 고난도 공사임을 고려할 때 108개월의 공사 기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국토부가 지위를 박탈하면서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입찰은 턴키 방식으로 추진된다. 해상 연약지반이 두껍게 분포한 가덕도 지역 특성을 고려해 토석 채취, 연약지반 처리, 방파제 설치, 해상 및 육상 매립, 활주로 설치 등 복합 공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시공사의 책임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다. 공사기간은 연약지반 안정화 확보에 중점을 두고 기존 84개월에서 106개월로 연장했다. 정부는 지반 계측을 통해 안정화가 앞당겨질 경우 후속 공정을 신속히 연계해 전체 공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해상공사 장비 제작 기간과 공사용 도로 개설 등 사전 준비 기간도 반영됐다. 공사비는 당초 10조5000억원에서 건설투자 GDP디플레이터 상승률을 적용해 10조70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공단은 종합적 사업관리(PgM) 체계 도입을 통해 토목·건축·항행시설 등 복수 프로젝트를 통합 관리하고, 관계기관 협의체를 상시 운영해 안전과 품질을 관리할 계획이다. 정부는 연내 입찰 공고를 거쳐 사업자 선정과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2026년 하반기 우선 시공분 착공을 추진한다. 행정 절차와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2035년 개항이 목표다. 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로·철도 인프라도 병행 추진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연구기관, 민간 등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 발전 및 북극항로 시대 대응 전략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가덕도신공항은 여객·화물 수요를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관문 공항으로 건설돼야 한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되,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이 최대한 신속히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5-11-21 16:00
사진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