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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코미세 오퍼' 정단원으로 활약한 첼리스트 김진경, 첫 귀국 독주회

기사입력 : 2022년11월14일 16:11

최종수정 : 2022년11월14일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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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 (수)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첼리스트 김진경이 11월 23일 (수)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첫 귀국 독주회를 갖는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을 시작으로 쇼스타코비치 첼로 소나타, 브람스 첼로 소나타 1번, 롯시니의 '눈물'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차례로 연주한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20여년 가까이 인연을 이어온 피아니스트 진영선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첼리스트 김진경은 2019년 만 27세 나이로 베를린 코미셰 오퍼(Komische Oper Berlin)의 정단원으로 발탁되며 음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4살의 어린 나이에 독일로 유학을 떠난 그녀는 칼 필립 엠마누엘 바흐 무직김나지움과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예비학교를 거쳐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악대학에서 학사(Bachelor)를 졸업하고, 드레스덴 국립음악대학에서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Master & Meisterklasse)을 졸업하였다. 

Kleif Carnarius, Emil Rovner 교수와 첼리스트 Norbert Anger의 가르침을 받은 김진경은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Staatskapelle Dresden) 아카데미 단원과 객원단원을 역임하였고, 독일 베를린 코미셰오퍼(Komische Oper Berlin) 정단원으로서 지휘자 크리스티안 틸레만, 알란 길버트, 세묜 비취코프과 함께 연주하는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도 음악적 경험을 쌓아 왔다.

또한, 독일 Südwestdeutschen Philharmonie Konstanz 및 폴란드 Katowice Philharmonic Orchestra와의 협연을 통해 솔리스트로서의 음악적 역량을 선보였으며, 나탈리아 구트만, 트룰스 스반네, 클라우디오 보로케츠, 페터 브룬스, 슈테판 포르크, 마르쿠스 니코쉬, 에밀 로브너 등 해외 유명 연주자들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하는 등 끊임없는 교육적 열의로 자신의 음악을 갈고 닦았다.

그녀는 국내에서는 음악저널콩쿠르와 난파음악콩쿠르 1위, 바로크콩쿠르 3위, 대구TBC콩쿠르 3위 등 국내 주요 콩쿠르에 입상했다. 해외는 독일 Jugen Musiziert 콩쿠르 1위, 폴란드 Michala Spisaka 국제콩쿠르 2위, 스페인 Austin Aponte 국제콩쿠르 3위, 드레스덴 국립음대 실내악 콩쿠르 특별상 등 해외 유명 콩쿠르 입상으로 일찍부터 남다른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다.

귀국 후 그녀는 수원시립교향악단, 천안시립교향악단, 충북도립교향악단의 객원수석을 역임했으며, 평창 대관령국제음악제, 통영 국제음악제, 포항 국제음악제, 헤이리 국제음악제 오케스트라 참여하는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음악에 매진하고 있다. 

"깊은 소리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가가 되고 싶다"는 그녀는 얼마 전부터 온라인에서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체를 연주하는 영상 프로젝트를 통해 수많은 음악 애호가들의 찬사를 받고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솔로와 실내악 연주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프로그램>

J. S. Bach                        Cello Suite No. 1 in G Major, BWV 1007

D. Shostakovich               Sonate in d minor, Op. 40

J. Brahms                        Sonate No. 1 in e minor, Op. 38

G. Rossini                        "une larme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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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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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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