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의 지난해 군정 살림살이가 공시됐다.
14일 군에 따르면 2021년도 살림규모는 총 5144억원이며 채권·채무·부채를 비교했을때 유사 지방자치단체 보다 양호한 편으로 나타났다,
양양군.[사진=양양군청] 2021.01.19 onemoregive@newspim.com |
특히 지난 2017년에 지방채를 조기 상환한 이후 5년간 "채무 제로"를 유지하고 있어 군민 1인당 채무액은 0원으로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 22만 6000원과 비교했을 때 재정 운영 건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체수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600억원이며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보조금 등 의존재원이 3,036억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가 1507억원이다. 군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82만원으로 나타났다.
공유재산은 지난해 현안사업 추진과 대체재산 조성을 위해 토지 및 건물 등 326건 246억원을 취득했으며 180건 128억원을 매각해 현재 1조 278억원의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이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인 55억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7억원으로 세입 여건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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