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경찰이 17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맞아 시험장 주변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
충북경찰은 이날 도내 4개 지구, 38개 시험장, 수험생 1만2630명이 응시하는 2023학년도 수능시험장장의 교통관리를 위해 경찰관 193명, 모범운전자 등 자원봉사자 172명, 순찰차·교통싸이카 등 장비 116대를 시험장 주변 2km 이내에 집중 배치한다고 13일 밝혔다.
수험생이 경찰관의 도움을 받아 수험장에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또 불법 주차 차량 등 장애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소통위주의 교통관리와 112종합상황실, 인근 지구대· 파출소 등에 수험생 수송을 요청 할 경우 112순찰차를 신속하게 출동시켜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수험생들의 원활한 시험장 도착을 위하여 출근시간 조정과 대중교통 이용에 시민들이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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