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진실 밝혀내야'…평택역 앞에서 진상규명 등 촉구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회가 평택역에서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검 추진 범국민 서명운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13일 위원회는 김현정 위원장과 유승영의장, 시의원,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부터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회 의원과 당원들이 지난 12일 평택역 앞에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서명을 받고 있다[사진=평택을 지역위] 2022.11.13 krg0404@newspim.com |
이날 발대식에서는 김승겸 시의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현정 위원장은 "지난 10월 29일 157명의 꽃다운 생명이 희생되었는데 국가는 없었다"며 "국민은 참사에 대한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 그리고 재발방지를 마련하라"고 말했다.
이어 "무한책임을 지겠다던 윤석열정부는 유체이탈 화법으로 경찰만 단두대에 올렸다"며 "국정조사와 특검으로 모든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회 소속 의원과 당원들은 이날 평택역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서명에 참여해 달라"며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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