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심청어린이대축제 성과를 인정 받아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는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지속발전 가능한 지역 문화 콘텐츠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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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경영대전 우수상 수상 [사진=곡성군] 2022.11.11 ojg2340@newspim.com |
지난해 심청어린이대축제에 4억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직접적인 경제 효과는 17억원에 달하며 투자 대비 3.5배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올해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에도 5만 2000여 명이 찾았다.
일 평균 방문객으로 환산하면 매일 1만 3000여 명이 찾은 것으로 이는 지난해 일 평균 1만 1400여 명보다 약 14% 증가했다.
곡성군은 어린이대축제의 성공에 힙입어 섬진강기차마을의 타겟 고객을 어린이와 가족 관광객으로 정하고 섬진강기차마을을 각종 관광 정책과 연계해 전국에서 방문하는 가족 테마파크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