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지난 10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음주운전 단속에 나서 14명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음주단속 하는 경기북부경찰.[사진=경기북부경찰청] 2022.11.11 lkh@newspim.com |
경찰은 지역 식당가나 유흥가 주변, 고속도로 IC 등에서 13개 경찰서, 223명의 경력과 순찰차 43대를 동원해 단속을 벌였다.
단속 결과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은 7명, 정지는(혈중알코올농도 0.03~0.08% 미만) 7명이다.
가장 높은 수치는 0.226%이다.
이번 단속은 연말연시가 가까워 지면서 술자리를 동반한 각종 모임의 증가가 음주운전 증가로 이어지는 것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가용경력을 총동원 해 도경찰청 주관으로 실시했다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했다.
경찰은 유흥가 및 식당가 주변 등에서 경찰서별로 주·야 구분 없는 상시단속 강화와 함께 음주단속 장소를 예측할 수 없도록 20~30분 단위로 이동하는 스팟식 음주단속을 지속하고, 다양한 음주예방 홍보활동을 병행하는 등 연말까지 음주운전 분위기 제압을 위해 가용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본인이나 가족, 타인이 삶을 완전히 파괴시키는 중대한 범죄행위'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국민적 관심과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임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음주운전 근절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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