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주천면에 거주하는 김경남(59) 씨가 전날 개최된 제10회 전북도 효도대상 시상식에서 효행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10회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효사랑실천전북협의회와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가 주최하고, 전북도청과 전북교육청, 전북경찰청 등이 후원했다.
김경남씨[사진=진안군] 2022.11.11 lbs0964@newspim.com |
김경남 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98)를 15년간 지극정성으로 봉양하며 주천면 자원봉사단장으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일에 앞장서는 등 주변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김경남 씨는 "자식으로써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어른을 공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