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엔씨소프트 측은 11일 열린 2022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아이온2는 출시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 언리얼5 기반의 차세대 MMORPG로 개발을 하고 있고, 전 세계 동시 출시를 목표를 하고 있다"며 "많은 투자자와 주주들이 (엔씨소프트의) 넥스트는 아이온2라고 언급을 많이 한다. 당연히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아이피 중에서 가장 중요한 아이피다. 아이온은 이미 10년 전에도 북미, 유력 지역에서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던 MMORPG"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북미, 유럽 지역의 MMORPG 게임들이 발표하는 최고 동시 접속자(PCU) 스케일을 보면 상상을 초월한다. 그리고 수치들은 매해 계속 신작이 나올 때마다 커지고 있다"며 "그런 점을 감안한다면 지금 엔씨소프트가 과거에 1000억원을 아이온으로 달성했던 때와 비교해 지금은 두 세배 차이가 큰 고객들이 있다. 다수의 해외 전문가들이 엔씨소프트와 컨택하는 것은 이 같은데 바로 이유가 있다"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 로고. [사진 =엔씨소프트] |
아울러 "롤플레잉게임, 어드벤처게임들도 멀티플레이어 요소가 굉장히 중요해지고, 그런 멀티플레이 요소에서 라이브 서비스로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사항에 있다"며 "아이언2 같은 경우는 그런 시장 환경 변화에 가장 잘 맞춰서 개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3분기 연결 실적으로 매출 6042억원, 영업이익 1444억원, 당기순이익 182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