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그린플러스는 2022년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181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5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 201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2분기 자회사의 자연재해로 인한 일시적인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로 전환하며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
그린플러스는 지속적인 스파트팜 수주를 통해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국내외 다양한 지역에 80만평 이상의 스마트팜 시공 실적을 보유한 국내 1위 종합 전문 기업으로 스마트팜 건설을 위한 원스탑 서비스를 통해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정부는 국정과제인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위해 스마트농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정책적인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8일 국무회의에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심의 및 의결했다. 농촌 고령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농업 생산력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마련한 것이다.
그린플러스는 스마트농업 확산과 발전을 위한 정책 과제에 맞추어 한국형 스마트팜 공급에 적극 참여한다. 12월에는 당진에 스마트 수직 농장을 준공하여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호주, 아랍에미레이트를 비롯한 해외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특히 현지 법인을 설립하여 스마트팜을 직접 운영하는 태국을 중심으로 동남아 시장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그린플러스는 "정부와 지자체 주도 하에 진행되는 스마트팜 확대 정책, 청년 스마트팜 육성 등으로 매출액이 증가했다"며 "누적된 스마트팜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호주, 동남아, 일본, 중동 등 해외 수출도 확대하여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그린플러스] |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