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KOTRA, 코로나 이후 3년만에 해외취업박람회 대면 개최

기사입력 : 2022년11월10일 15:03

최종수정 : 2022년11월10일 15:03

10일부터 이틀간 '글로벌일자리대전' 개최
12개국 126개 기업 참가…582명 인재 찾는다

[세종=뉴스핌] 이태성 인턴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해외 취업 박람회가 개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비대면으로 진행되던 행사 진행 방식도 대면으로 전환됐다.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10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22 하반기 글로벌일자리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전춘우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참가기업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2.11.10 victory@newspim.com

올해 20회를 맞는 글로벌일자리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외취업박람회로 126개 기업이 참가해 총 582명의 해외 일자리 주인공을 찾는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일대일 현장·화상 면접 ▲월드잡 토크 콘서트 II(주요 국가별 취업전략 설명회 및 기업 인사담당자 특강) 등 취업 성공을 위한 정보 제공부터 면접까지 한곳에서 이뤄진다. '굿네이버스', '국경없는 의사회' 등 국제개발협력 채용 특별관도 운영한다.

126개 해외구인기업 중 48개사가 방한하며 나머지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기업들도 화상면접으로 한국 구직자들을 만난다.

연 매출 1억 달러 이상 대형 기업도 30개사가 참가한다. 사전에 주선된 1000건 이상의 면접뿐만 아니라 현장 주선을 통해서도 면접이 이뤄지며 이틀간 약 2000여 명의 청년 구직자들이 박람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별로는 일본 참여 기업이 53개사로 가장 많다. 2년 반 만에 한일 간 입국 제한 빗장이 풀리면서 IT·관광업계를 중심으로 한국인 구직자를 찾는 수요가 다시 많아졌기 때문이다.

구인 직종별로는 마케팅·회계·재무 등 경영·사무관리직 312명(54%), 교육·호텔·외식업 분야 서비스직 107명(18%), 정보기술(IT) 69명(12%) 등이다.

[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2022 하반기 글로벌일자리대전'에서 채용면접이 진행되는 모습 = 2022.11.10 victory@newspim.com

미국의 물류 대기업 무역·사무직군에 지원한 한 참가자는 "학창시절 해외 체류 경험을 통해 함양한 언어능력 및 글로벌 역량을 마음껏 펼쳐보고 싶어 지원했다"며 "면접을 앞두고 있어 긴장되긴 하지만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설렌다"고 해외 취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고객관리 직군을 채용할 예정인 한 글로벌 여행·숙박 플랫폼 기업 관계자는 "비즈니스 매너 및 효과적인 의사소통 능력, 서비스 마인드를 두루 겸비한 글로벌 인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참가 배경을 설명했다.

전춘우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국가 간 이동이 정상궤도를 되찾으면서 해외 구인처들의 글로벌 인재 채용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청년들의 경력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외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victor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