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 간 전국 NGO 단체서 인턴십…13일까지 접수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 경희대학교와 지난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 한국씨티은행 본점에서 '제 17기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갖고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비영기구(NGO) 인턴십 프로그램은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 인턴 참가자가 겨울방학 동안 전국 NGO 단체에서 시민 단체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씨티은행이 후원하고 경희대 공공대학원이 주관해 운영한다. 씨티은행은 2006년부터 이 인턴십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인턴으로 70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전국에 있는 약 50개 NGO 단체에서 상근 인턴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인턴 참가자는 오는 12월26일부터 8주 동안 활동한다. 모든 과정을 성실히 수행한 인턴 참가자에게는 활동비와 수료증을 준다. 우수 조별 활동을 한 참가자에게는 상금과 상장도 준다.
국내외 대학 재학 및 휴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는 13일까지 지원서를 받는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지난 16년간 경희대학교와 함께 이어온 NGO 인턴십 프로그램은 우수한 청년 인재와 NGO단체를 이어주는 가교로써 우리 사회의 모범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한국씨티은행은 본 프로그램이 시민사회의 견고한 성장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 경희대학교와 함께 11월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 한국씨티은행 본점에서 '제 17기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좌측)이 한균태 경희대학교 총장(우측)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씨티은행] 2022.11.10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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