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
소매판매는 경남·인천 등 7개 시·도만 증가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올해 3분기 서비스업생산과 소매판매의 희비가 엇갈렸다. 서비스업생산은 16개 시·도서 모두 증가한 반면, 소매판매는 7개 시·도에서만 증가하는데 그쳤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2년 3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서비스업생산은 전년동기대비 16개 시·도에서 모두 증가했다.
지역별로보면 제주(8.3%), 인천(8.0%), 부산(7.7%), 경기(6.9%) 등에서 호조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 운수·창고, 보건·사회복지 등에서 주로 늘었다.
제주는 숙박·음식점(26.7%), 운수·창고(23.5%) 등에서, 인천은 운수·창고(17.8%), 보건·사회복지(11.1%) 등에서 증가했다. 또 부산은 숙박·음식점(40.9%), 운수·창고(10.7%) 등에서, 경기는 숙박·음식점(29.2%), 보건·사회복지(10.4%) 등에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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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 [자료=통계청] 2022.11.10 jsh@newspim.com |
3분기 소매판매는 전년동기대비 7개 시·도에서 판매가 증가했으나, 9개 지역에서는 판매가 감소했다.
지역별로보면 경남(2.7%), 인천(2.5%) 등은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 등에서 판매가 늘었다.
반면 광주(-3.2%), 충북(-2.0%), 전북(-1.8%), 전남(-1.8%), 서울(-0.9%),울산(-0.9%), 부산(-0.4%), 경기(-0.4%), 충남(-0.2%)은 전문소매점,슈퍼마켓·잡화점 및 편의점 등에서 판매가 줄어 감소했다.
광주는 전문소매점(-7.7%), 슈퍼·잡화·편의점(-4.0%) 등에서, 충북은 전문소매점(-7.5%), 슈퍼·잡화·편의점(-2.0%) 등에서 판매가 감소했다. 또 전북은 전문소매점(-3.2%), 슈퍼·잡화·편의점(-3.8%) 등에서, 전남은 전문소매점(-4.8%), 슈퍼·잡화·편의점(-5.5%) 등에서 판매가 줄었다. 서울은 면세점(-13.5%), 대형마트(-5.0%) 등에서, 울산은 대형마트(-7.8%), 슈퍼·잡화·편의점(-2.9%) 등에서 판매가 감소했다.
jsh@newspim.com